3월 8일 토요일....
건구랑같이 산벗사우회 시산제겸 산행을 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장모와 처형.처제가 올라와있다..
연락도 없이 그냥 올라오셨는데..
궁금했지만 여쭈어 보지는 못하고 배는 꼽훈데
밥맛이 없다...
그냥 씻고 방으로 들어가 잔다.
왜 그냥자냐구요..
금요일 참치에 좋은님들과 이슬이..
이차로 한잔더하고..
집에들어와 담날 산행준비도 못하고 저세상으로 ...
새벽에 일어나 산행준비하고나니 약속시간..
아침에 일어나 부산에서 이곳까지 올라오셨는데..
미안한 마음에 가까운 삽교천으로 나들이을 나간다..
애들 코에 바람도 넣어주고 몇번본 군함도 구경하고..
점심으로 조개구이도먹고..
이래저래 시간은 흘려가고
장모님은 부산으로 멀고먼길을 내려가신다....
집으로돌아와 집사람에게 엄마왜 올라오셨냐 물어보니..
장인하고 말안한지 3일이 지났다고한다..ㅎㅎㅎ
집에와 잠좀 자려고하니 누나한테서 전화가 삐리릭...
이유는 단 하나
미장원 이삿짐을 좀 옮기자고한다..
아니 매형하고 시동생은 어짜고 하니....
매형은 툐욜 낚시가고 시동생은 잔치집가고..
할수없이 누나 시아버지와 둘이서 그많은 미장원 이삿짐을 옮기고 집으로돌아오니 해는 서산넘어로 넘어가고..
애들과 집사람은 세상모르고 자고있다.. 이씨~~~~
저녁을 먹고 자려고하는데
집사람이 인터넷이 안된다고한다..
그래서 또 몇시간 투자해서 윈도우xp을 새로 깔아주고
사진몇장 올리고놓고 시체 모드로 돌아간다...
아~~~~~~옛날이여....
주말에 회사출근하는것이 더 행복하다..
집에 있으니 너무 힘들다....
세상 경제여 빨리 회복하거라..~~~~~
일요일 삽교천에서 보낸 시간들 ..
몇장 올려본다....
봄이 오는 바닷가..
폐 군함을 전시용으로 개조해서 관람용으로...
돈 먹는 기계...
한때는 내 자가용으로 끌고 다녔는데..
아~~~생각난다..
그때가 언제였던가...
군함관람전..
처형조카와 지훈이.유진이..
이쁘..
이순신 거북이 보는중...
보트에 앉아서..
베낭도 메워보고...
유진이.
지훈이...
처형조카..
엉덩이 살이붙어서 탱태와다..^^
이것도 만저보고....
밑에 사람도 불러보고...
아직 바람이 차갑다..
뭐가 그리좋은지...
이쁜표정하니..
셋놈다 이표정이다...
함상카페..
안에 한번도 안들어가봤다..
카메라 한계..
서해대교...
지훈이도 다음에 자가용으로 타고다녀라...
돈먹는 놀이기구타고...
용인 에버랜드가면 더 재미있는것 많은데..
구지 타고싶단다..
형아가 운전하니
지훈이는 조용히 앉아있다..
살짝 형아옆으로 와서
이거팔면 고철값 좀 나오겠는는데....
뱅기 앞에서....
셋놈다 무엇을 하는지...
점심으로 조개구이을 먹고...
몇일 과음으로
좋은 안주앞에놓고 그냥왔다...ㅠㅠㅠㅠ
이것으로 삽교천 나들이 끝.....
꽃피고 새울면 더좋은곳으로 가야지..
님들도 봄을 기다리지말고
봄을 찾아 한번 떠나 보시죠...
그래야 경제가 빨리 회복됩니다...
아니면 말고..
이상 주인장 올림...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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