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점이란?
삼각점은 평면위치의 기준이 되는 기준점이다.
건설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실시하는 기본측량으로서 수준점과 함께 국가기준점으로 중요도에 따라 1등에서 4등까지의 등급이 있다.
1등 본점(本點)의 40㎢에 1점으로 삼각점 사이의 평균거리는 45㎞
1등 보점(補點)은 40㎢에 2점으로 평균거리는 25㎞
2등점은 4㎢에 1점으로 평균거리는 8㎞
3등점은 4㎢에 1점으로 평균거리는 2㎞
로서 보이기 좋은 산꼭대기나 구릉 등에 매설(埋設)하고 있으며 평지에 설치된 삼각점도 있다.
이 삼각점들은 경위도원점(經緯度原點)을 기준으로 경위도를 정하고 수준원점을 기준으로 해발고도를 정한다.
삼각점의 표지(標識)로는 일시적인 경우에는 나무막대를 사용하나 영구적인 경우에는 돌기둥을 사용하고, 머리 부분에 기호를 새겨둔다.
삼각점에는 유지관리 및 사용의 편리를 위해서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적혀 있는 지명은 1:50,000지형도의 도엽명을 나타내고 숫자(11, 21, 303, 423 등)는 삼각점의 등급을 가르킨다.
11번부터 19번까지는 1등 삼각점,
21부터 29까지는 2등 삼각점,
301부터 399는 3등삼각점,
401부터 499까지는 4등 삼각점이다.
이러한 숫자의 기준은 1:50,000지형도의 1도엽 단위이다.
"재설 1984"에서 재설은 망실된 삼각점을 재설치하였다는 뜻이며 1984는 삼각점을 재설치한 년도를 말한다.
삼각점은 전국에 16,090점이 설치되어 있고, 1:50,000 및 1:25,000 지형도상에 △형의 기호로 표시되어 있다.
1등 삼각점: 대삼각본점이라는 명칭으로 189개,
2등 삼각점: 대삼각보점으로 1,103개
3등 삼각점: 소삼각일등점으로 3,045개
4등 삼각점: 소삼각2등점으로 11,753개
삼각점 이야기
국립지리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삼각점은 1910년부터 1918년에 일본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에서 토지수탈을 위한 지적도 제작과 기간산업 건설 및 군사적 이용을 위한 1:50,000지형도제작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일정한 간격으로 삼각점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약 72%이상이 파괴 또는 망실이 되었고, 미 군정하에서 현 국립지리원과 미군이 전후복구시설 등을 위하여 파손 및 망실된 기준점복구 측량사업을 착수하였으나 국가재건이 시대적 상황으로서 일관성이 결여된 임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였습니다.
1960년 이후부터 1970년초까지 현 국립지리원에서 지도제작, 국토건설 등을 위하여 파손 및 망실된 기준점에 대한 복구측량을 완료하였습니다.
그 이후, 사회적 및 경제적 환경변화에 의하여 높은 정확도의 삼각점성과가 요구됨에 따라 국립지리원에서는 1975년부터 정밀측지망구축 사업을 착수하여 현재까지 약 47%정비를 완료하였고 2005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삼각점은 우리나라 토지의 형상과 경계, 면적 등 정확한 지리학적 위치결정을 위해서 전국적으로 통일된 높은 정확도를 갖춘 것으로서 지도제작, 국민의 재산권 관리, 각종 국가기간산업 건설 등의 평면위치 결정을 위한 우리나라 모든 측량의 기준으로 이용이 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물로서 측량법령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으나 불행하게도 국민적 무관심과 무분별한 각종 공사 등의 인위적 요인에 의해서 파손되거나 망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삼각점은 전국에 약 2.5km-5km간격으로 대부분 산정상에 화강암(일부 동판)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귀하께서 등산하실 때 산정부근에 설치된 삼각점을 접하시게 되면 우리 모두의 재산인 국가중요시설물인 점을 감안하시어 많은 관심을 갖고 그 중요성을 가까운 주변분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또한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원에서는 삼각점 성과의 이용 및 삼각점 관리를 위한 과학화 일환으로 전산 시스템 구축과 삼각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센서)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현재 삼각점 이용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삼각점에 붙여있는 것중 지명(운봉, 산청 등)은 1:50,000지형도의 도엽명입니다.
그리고 숫자(11, 21, 303, 423 등)은 삼각점의 등급입니다.
11번부터 19번까지는 1등 삼각점,
21부터 29까지는 2등 삼각점
301부터 399는 3등삼각점,
401부터 499까지는 4등 삼각점입니다.
이러한 숫자의 기준은 1:50,000지형도의 1도엽 단위입니다.
"재설 1974"에서 재설은 망실된 삼각점을 재설치하였다는 뜻이며 1974는 삼각점을 재설치한 년도를 말합니다.
삼각점에는 유지관리 및 사용의 편리를 위해서 명칭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예 운봉 421 : 1:50,000지형도 운봉 도엽에 설치된 삼각점 번호(421: 4등 삼각점) 입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삼각점은 1등부터 4등 삼각점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이러한 삼각점을 기준으로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는 공공측량 및 일반측량 등을 위하여 공공기준점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적측량을 목적으로 시군에서 지적삼각점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립지리원에서는 삼각점의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니 귀하께서 등산을 하실때 토사 등으로 인하여 삼각점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우리원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국립지리원 측지과 강인구 Tel : 031-210-2652 이메일 : kig777@moct.go.kr
(추가)
1등 삼각점은 대삼각본점이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남한)에 189개,
2등 삼각점은 대삼각보점으로 1,102개,
3등 삼각점은 소삼각일등점으로 3,045개,
4등 삼각점은 소삼각2등점으로 11,753개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근거법인 측량법에는 삼각점을 이전하거나 손괴하거나 기타 효용을 해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합니다.
삼각점이 설치된 지점은 지형도상 '△' 표시가 있는 곳이다
산행 도중 삼각점을 발견 함으로써, 지형도상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가 있다.
또한, 삼각점 대리석 기둥 상단부의 '+' 는 방위를 나타낸다. 글자를 바로 본 자세에서, 위쪽이 北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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