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천년 고찰이 있는 계룡산에서...

지리산.. 2010. 4. 6. 12:43

 

 

  2010년 04월 03일..

 

  토요일..

  날씨  :  산행하기에 굿~~~~

 

툐욜 송탄 그린산악회에서 월출산 당일산행공지가 있어 산행신청을 해놓고

툐욜을 기다리고 있는데..

금욜 오전에 송탄그린산악회에서 전화가 왔다..

 

왈  :  제가 월출산 산행을 못 간다고하니 다른회원님들도 산행을 안간다고하며

        내일 툐욜 월출산 산행을 취소한다고 한다..

       

뭐 개풀뜯어 먹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어 다시물어보니 낼 툐욜 월출산 산행을 취소한다고 한다..

 

참 산악회을 운영하면서 공지을 했으면 산행은 다른사람이 추진을 하던지..

아니면 그렇게 급하면 미리미리 폰을 하던지..

하루전날 아침에 산행을 취소한다고하니 기분이 뭐 갔았다..

 

참 신뢰성없는 산악회다..

깊은 내막은 모르나

앞으로는 그렇게 운영 안했으면 한다..

 

 

그래서 툐욜 계룡산을 다녀왔다..

 

원래는 5일 월욜 평일날 다녀오려고 했는데...

뭐 월욜가나 툐욜가나 별반 차이가없어

홀로 아리랑 세상구경으 하고왔다..

 

계룡산도 많이 변해있었다..

자연선능에는 통제구역이 생겨고..

많은 안전장치가 생겨다..

 

이제 계룡산도 옛날에 비해 많이 변하여 재미가 없다..

 

홀로 산행중 남는것은 사진이요..시간이다..

몇장 올려봅니다...

 

 

 

 

 

***  계룡산  : 845m

                    충남 공주

 

 

      
♣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77  번지 "68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대전광역시, 공주시, 논산시에 걸쳐있는 충남 제일의 명산이다. 금남호남정맥의 금남정맥에 위치한 산으로 능선이 닭의 볏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으며, 풍수지리에서도  명산이며, 무속신앙과 관계깊은 신비스러운 산이다.
주봉인 천황봉(845.1M)을 비롯하여 삼불봉, 연천봉, 관음봉 등 열댓개의 봉우리, 기암괴석과서쪽에 용문폭포, 동쪽에 은선폭포, 남쪽에 암용추, 숫용추 폭포를 어우르고 있는 명산명소이다.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룡산에는 유서 깊은 절과 전설이 담긴 유적들이 도처에 많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에 신원사, 동남쪽에 용화사가 있고 갑사삼신괘불탱 등 국보 2점, 쇠로 된 당간과 당간지주 등 보물 7점과 신원사 오층석탑 등 지방문화재 9점이 있다.

계룡 8 경
○ 제 1 경 천황봉 일출
상봉이라고 불리는 계룡산 최고봉으로 한국통신 중계탑이 세워져 있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계룡산뿐 아니라 대전을 비롯해 공주, 논산 일원의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풍광의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 경이롭기 그지없다.
○ 제 2 경 삼불봉 설화
천황봉이나 동학사에서 바라보면 세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 하는 삼불봉에 서면 자연성능을 거쳐 쌀개봉 -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비롯해 황적봉 능선, 연천봉 능선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동학사계곡과 갑사계곡도 한눈에 들어와 계룡산의 전모를 볼 수 있다. 사시사철 아름다움 풍광을 맛볼 수 있으나 그 중 설화가 피었을 때가 압권을 이룬다.
○ 제 3 경 연천봉 낙조
연천봉은 자연성능이 시작되는 관음봉에서 갑사계곡과 신원사계곡을 가르며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솟아 있는 봉으로, 계룡산의 서쪽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봉이다. 서쪽으로 펼쳐진 논산과 공주 일원의 들녘을 바라보는 맛도  일품으로, 특히 저녁  노을이 물들 때는 산야는 붉게, 멀리 백마강 물줄기가 은빛으로 반짝이는 등 절경이 펼쳐진다.
○ 제 4 경 관음봉 한운
관음봉은 계룡산의 중앙에 위치한 봉으로 정상에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계룡산을 대표하여 공주 10경에도 포함된 이 곳에서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을 보면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  든다.
○ 제 5 경 동학사계곡 신록
동학사계곡은 자연성능과 쌀개봉 능선,  장군봉 능선, 황적봉 능선 등 계룡산을 대표하는 능선들 사이에 깊게 패어 있는 계곡으로 수림이 매우 울창하다. 특히 신록에 물든 동학사계곡을 걷노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제 6 경 갑사계곡 단풍
예부터 "춘 동학, 추 갑사"라 했듯이 갑사계곡의 가을 단풍은 아름답기로 이름높다. 가을철 갑사에서 금잔디 고개로 오르다 보면 몸과 마음 모두 단풍에 물들고, 자연성능에서 갑사계곡을 내려다 보노라면 울긋불긋한 단풍에 취해 단풍바다에 몸을 던지고픈 마음까지 들게 한다.
○ 제 7 경 은선폭포 운무
동학사계곡 상류에 있는 폭포로 옛날 신선들이 폭포의 아름다움에 반해 숨어 지냈다 하여 은선폭포라 불린다. 절벽과 녹음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이 폭포는 특히 안개가 자욱할때의 풍광이 압권이다.
○ 제 8 경 남매탑 명월
남매탑이라고도 불리는 오뉘탑은 계명정사 부근, 옛날 청량사터에 위치해 있다. 멸망한 백제의 왕족과 호랑이가 업고 온 여인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하는 탑으로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달빛이 가슴 저미도록 아름답게 느껴진다.

 

 

 

 

 

**  산행코스  :  갑사 -  연천봉 -- 관음봉 -- 자연성능 -- 삼불봉 -- 금잔듸 --신흥암 -- 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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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저수지에서 본 계룡산..

 

 

 

 

 

 

 

 안 온지 10년 넘은것 같은데...

 

 

 

 

 

 

 

가을에 오고싶다..

 

 

 

 

 

 

 

갑사...

 

 

 

 

 

 

날씨가 넘 좋다..

 

 

 

 

 

 

 

이곳에도 봄이..

 

 

 

 

 

 

 

열심히 불공을..

 

 

 

 

 

 

 

춥다는것보다 시원하게 물소리가 들리고..

 

 

 

 

 

 

하지만 올라가면 아직도 겨울이다..

 

 

 

 

 

 

 

연천봉 삼거리..

 

 

 

 

 

 

 

연천봉 올라가며서 등운암..

 

 

 

 

 

 

연천봉이다..

 

 

 

 

 

 

 

올라온 갑사길..

 

 

 

 

 

 

연천봉에서 본 문필봉과 오른쪽 천황봉..왼쪽 능선은 자연성릉..

 

 

 

 

 

 

등운암과 천황봉..

 

 

 

 

문필봉과 자연성릉쪽..

 

 

 

 

 

 

 

등운암 가면서 소나무에서..

 

소나무가 넘 좋다..

 

 

 

 

 

 

등운암에서 본 천황봉..

 

 

 

 

 

 

등운암..

 

계룡산 연천봉에 있는 등운암(騰雲庵)은 신라 문무왕 5년(665)에 등운대사가 창건한 절로서 13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등운암의 유래는 전북부안의 월명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설전(浮雪傳)에서 찿아 볼 수 있다.

신라 진덕여왕때 진광세라는 영리한 아이가 경주에 살았다. 태어나면서부터 영특하여 모든 것을 힘들이지 않고도 깨달았다.  다섯 살에 불국사로 출가하여 득도하고 부설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영희(靈熙), 영조(靈照) 두 도반과 더불어 각처를 행각하여 도를 닦다가 오대산을 찿아가던 중 날이 저물어 김제 망경현 백연지(白蓮池) 옆 청신도 구무원(仇無寃)의 집에서 하루를 유숙하게 되었는데 구씨 집에는 무남독녀 묘화(妙花)라는 벙어리 딸이 있었는데 부설스님을 보고는 갑자기 말문이 열리자 스님과는 삼생의 연분이 있다하여 죽기를 다하여 부부의 결연을 맺기를 소원하였다. 부설스님은 자비보살의 마음으로 중생제도는 인연 있는데서 할 것이라며 묘화와 부부의 연을 맺고 등운과 월명 남매를 두었다. 부설거사는 비록 몸은 속세에 두었으나 마음만은 사물의 밖에 높이 두고 수도를 게을리 하지않고 초연히 삼업을 닦고 육바라밀을 널리 행하고 내외의 경전을 통달하였다. 세월이 흘러 오대산으로 구도를 떠났던 도반들을 다시 만나 도력을 시험한 결과 부설거사의 도력이 훨씬 수승하여 두 도반이 스승으로 모셨다.  아들 등운은 계룡산 등운암, 딸 월명은 월명암, 묘화부인은 장흥의 보림사, 부설거사는 망해사를 창건하였으며 이들 가족은 열심히 용맹정진하여 부설거사를 비롯한 일가 모두가 성불하였다고 부설전에서 전한다.

 신라의 부설거사(浮雪巨士)의 사부시, 팔죽시는 오도시(悟道詩)의 백미이며, 인도의 유마거사(維摩巨士), 중국의 방거사와 더불어 세계 3대거사 중의 한분이시다.

 등운암(騰雲菴)은 민족의 영산(靈山)인 계룡산의 관음봉, 쌀개봉, 천황봉, 국사봉이 병풍처럼 펼쳐있는 봉우리중에서도 가장 영험하다는 연천봉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계룡산에 있는 갑사, 신원사, 동학사와 산내 암자중 가장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다.  연천봉 정상의 방백마각 구혹화생(方百馬角 口或禾生)이란 암각 글씨는 ‘482년 후에 나라가 망한다’는 내용으로 이씨조선의 천명을 지적한 것 이라 한다.

 이에 조선 왕조는 정감록에 나오는 정도령의 기운을 누루기 위해 연천사 등운암을 압정사라 개명하여 조선왕조의 운명을 더 늘렸다고 한다.  이처럼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에 해당하는 수승한 곳이 등운암이다.

 등운암에 솟아나는 영천(靈泉)은 해발 740m 높이에 위치한 맑고 차가운 암반수로서 나병까지도 고쳤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영험한 샘물이다.

 계룡 팔경중에 제 3경인 연천봉 낙조는 가히 일품으로 황산벌과 백마강 금빛물결을 붉게 물들인 장관이 한눈에 보일정도로 조망이 좋으며, 몇 발작아래 등운암의 운무는 날 등(騰), 구름운(雲), 이름처럼 압도적인 광경이다.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고 풍수지리적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등운암이 세월의 무상함 속에서 법당은 퇴락하고 협소하여 여래 출현 본 뜻과 무량중생의 영원한 귀의처가 될 계룡산 등운암은 현 등운암주 제민스님의 발원으로 중창불사를 한다.

 

 

 

 

동학사을 중심으로 계룡산이 한눈에..

 

 

 

 

 

 

쌀개봉을 중심으로

또 다른세상..

비지정이다..

 

 

 

 

 

 

자연성릉..

 

언제봐도 좋다..

 

 

 

 

 

 

관음본에서 본 천황봉쪽..

 

 

 

 

 

 

 

 

 

 

 

수정봉과 삼불봉..

자연성릉..

 

 

 

 

관음봉에서 본 문필봉. 연천봉과 등운암..

 

 

 

 

 

 

 

 

 

 

 

 

 

 

 

 

 

 

뒤 돌아본 관음봉..

 

 

 

 

 

 

 

 

 

 

 

 

 

 

 

 

 

 

 

 

간단히 점심을 먹으면서..

내려다본 동학사쪽..

 

 

 

 

 

 

 

 

 

 

 

자연 성릉..

 

 

 

 

 

천홍봉.연천봉..관음봉..

 

자연성릉이 점점 멀어진다..

 

 

 

 

 

삼불봉..

 

 

 

 

 

갑사쪽..

 

 

 

 

 

소나무 사이로 연천봉이..

 

 

 

 

 

 

 

 

 

 

 

 

 

 

 

 

 

삼불봉에서 바라본 계룡..

 

 

 

 

 

신선봉.장군봉 방향..

 

 

 

 

 

남매탑..

 

그냥 조용히 내려간다..

 

 

 

 

 

이젠 집으로가는 길목에서..

갑사로 가자..

차가 거기에 있어..

 

 

 

 

 

금잔디에서..

수정봉은 못갔다..

 

사람들 눈이 너무많아서..

 

 

 

 

길..

 

 

 

 

 

 

시원하다..

 

 

 

 

 

 

 

 

 

 

 

 

 

 

 

용문 폭포..

 

 

 

 

 

 

 

 

 

 

 

 

 

 

 

이래 저래

계룡산 산행이 끝났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

 

늘 행복하실길..

 

^^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