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낭은 가능한 세탁하지 않는다.
= 우모(오리털/거위털)침낭을 세탁하게 되면 세제나 비누 등의 화학반응으로 우모의 유지(기름성분)이 빠져 나가 깃털이 쉬 부서지고 그로인해 보온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2. 우모라 해도 드라이크리닝 역시 안된다.
= 우모침낭이라는 것 때문에 자칫 드라이크리닝은 괜찮겠지 하는 경우가 있지만 우모 침낭에 가장 안좋은 것이 드라이크리닝이다. 우모는 잘 관리된 상태에서 50년의 수명을 갔는다고 한다. 그러나 크리닝은 화학제의 강한 산성으로 인해 바로 깃털의 필파워(복원력)를 없애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
3. 그래도 세탁이 불가피한 경우
= 오염의 범위가 넓어 불가피하게 세탁을 해야하는 경우 먼저 유독 심하게 오염된 특정 부분는 중성 세제를 묻힌 부드러운 스펀지로 직물의 결에 따라 상하 좌우 수차례 반복적으로 오염물을 벗겨내고 반드시 깨끗한 물로 확실히 행궈 세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강한 힘으로 비비거나 압력을 주지 않도록 한다. 전체를 세탁하는 경우 욕조에 차가운 물을 받아 일정량의 세제를 섞은 후 발로 밟으며 너무 강하지 않게 해주고 헴굼을 확실히 신경써서 마무리 한다.
= 건조는 일단 물이 잘 빠지도록 소쿠리와 같은 곳에 얹어 수분을 일차 빼고 절대 탈수기에 돌리는 것은 금물이다. 털이 뭉치고 뭉친털이 건조시에 복원되지 않을 수 있고 침낭 표피가 찢어져 못쓰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수분을 어느정도 뺀 후 건조는 일차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해야하고 어느정도 건조된 후에는 손으로 탁탁 쳐가면서 깃털이 복원 될 수 있도록 해주며 �빛에 마무리 건조를 통해 수분과 깃털이 제자리를 잡도록 해준다.
4. 일반 관리
= 침낭 사용시 대개의 경우 신고 있던 양말을 그대로 신고 들어가는데 땀에 젖은 양말은 침낭내에 잔류하는 냄새의 문제도 있고 취침시 수분에 의해 추위를 더 느낄 수 있으므로 건조된 새양말을 신고 침낭안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침낭을 사용하고 나서는 다음날 해가 잘 드는 곳에 침낭의 안쪽을 바깥으로 오게 뒤집어 �빗과 바람에 의해 자연 건조 시키는 것만으로도 냄새와 수분을 제거할 수 있다.
=그래도 냄새가 잔류하는 경우 보관시 냄새 제거용 숯을 침낭 안에 넣어 보관하면 효과가 있고 냄세 제거 스프레이를 사용시 뿌린후 건조 과정을 거친 후 포장해 보관해야 한다.
5. 보관
= 침낭 특히 우모 침낭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길을 보관가방에서 꺼내 이불장 등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유는 수분에 의한 냄새도 덜 발생하고 깃털이 가방안에서 눌려 필파워가 감소하는 현상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장기 보관해야 하는 경우 그물망 커버에 넣어 보관한다. 이는 자연적인 통풍을 최소한이라도 확보해 공기에 의한 자연스러운 통풍을 유도하는 것으로 냄새 제거와 필파워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필파워가 떨어지면 깃털 자체의 숨이 죽은 것으로 침낭 충진 부분내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공기층을 형성할 수 없기 때문에 보온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 건조된 침낭은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깃털의 변성과 냄새가 발생하지 않도록하고 최소 6개월에 한번은 커버에서 꺼내어 두손으로 침낭을 걸어두고 탁탁 쳐서 깃털이 숨을 쉴 수 있도록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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