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다녀왔다..
그것도 비가 부슬부슬도아닌 퍼 붓는데 다녀왔다..
평택에서 출발할때부터 비는 내리기 시작하였고..
지리산은 통제을 하니 않하니....밤새 전화을 해보았다..
그렇게 가고싶었는지..
성삼제에 도착하니 통제는 하지않았다..
혼자는 아니었지만 ..산행은 홀로 하고싶었다..
계획된 시간내에 홀로 산행을 하며 시간을 맞추어 버스가 있는곳까지 가면되니
아무런 걱정이 없고 비 맞아가면 지리을 걷는것또한 행복하였다..
잠시 다른분과 동행을 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을 나누기도하고, 귀중한 정보을 귀동냥도하였다..
코스중에서 이것저것 다 빼먹고 내가가자고하는곳으로 발길을 돌리니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기분또한 넘 좋다...
연하천 대피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다른사람들은 벽소령에서 하산한다고 더 걷는사람도 있었지만...
지리산이 어디가는것도 아니고, 한번쯤은 이렇게 한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는것 또한 산행을 재미이고. 지리산에서 여유가 없으면 도저히 할수없는 일이다..
나또한 지리산에서 이렇게 여유을 부리기는 처음이다..
한발짝 더가서 더 좋은.더많은 지리산을 보기위해 땅만 보고갔으니 얼마나 후회가되는지..
연하천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서 많은것을 느꼈다
내가 시간이없어 못 본 지리산이지.....
지리산은 많은 사람을위해 항상 그자리에 그 곳에 우리을 기다리고 있었다...
연하천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주의 풍경을 몇장 찍어보았는데..
다른 대피소에서는 느끼지 못한것을 느낀것갔다..
예전에는 야영도 많이 하였는데 이제는 마음놓고 야영을 못하니 아쉽다..
왜 숨어서 하루밤을 지리에서 보내야하는지..
무엇이 잘못인지 알수가없다...
*
*
*
연하천 문짝...
*
*
*
*
*
*
*
*
*
많이 변한 연하천대피소...
*
*
*
*
*
백두산은 이쪽...
천왕봉은 저쪽....
*
*
*
*
*
다른대피소는 모두 빨강색우체통인데
이곳은 자연 그대로...
우체통이다..
*
*
*
*
*
지킴이...
*
*
*
*
*
*
*
*
*
*
귀신 바가지...
*
*
*
*
*
*
*
*
*
*
*
*
*
*
*
*
*
견딜만하면....
*
*
*
*
*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지리산 자락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지리99 산정무한후 다음날 칠선에서... (0) | 2008.09.07 |
---|---|
2008년 지리99 산정무한야그들.... (0) | 2008.09.05 |
그날이 그리워...... (0) | 2008.09.01 |
2008년 지리99 상반기청소산행....부자바위골 (0) | 2008.05.27 |
2007 지리99하반기 청소산행.. 둘째날. (0) | 2008.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