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서...

*** 기차타고 지리속으로.. 둘째날 ****

지리산.. 2008. 11. 4. 05:34

둘째날...

      아침일출은 꽝이다..

          새벽부터 안개가 넘 많이 끼어 보기힘들것같아 다시 침낭속으로 들어간다..

          잠시 눈을 붙인것 같은데..

          6시 반이 넘어가고 있다..

          부랴부랴 밥먹고 주변정리하고..길고 긴 서북능선 길을 떠난다..

          정말 인간이없다..

          점심먹기 전까지 인간은 6명만 봤다..태극종주팀2명.  홀로 서북능선산행하는 2 ,정령치에서 자고 세동치샘터에서 

          죽치고 놀고있는2명..

          나같은 인간이 또 있다는것이 좀 으아하다..^^

 

 

        

 

내년에는 이보다 더 고운 단풍을 지리에서 볼수있겠죠..

 

 

 

만복대 바로밑에서 텐트치고 야영..

2년전인가 .

네스카님과왕눈이.셋이여

명선봉비박 실패후(gps테스트로 사람잡는날) 만복대에서

야영할때 이곳에서 하루밤을 잤는데..

그때도 10월달로 기억하는데..

참 그때는 셋명이서 잼나게놀고

언양골로 하산했는데..

진주팀 2명이 있었구나..진주아재와 한명은 누구지...

 

 

 

 

 

정령치 휴게소에도 사람이없다..

여기서 물 1리터 동냥후 또 걸었다..

 

 

 

 

저 뒤 고리봉..

 

 

 

 

 

 

 

 

 

마애불상군 가는길...

솔발길이 넘좋다...

 

 

 

 

마애불상군.....

 

 

 

 

 

 

 

상봉 방향....

 

 

 

 

 

 

아직까지 만복대 구름에 가려져있다...

 

 

 

 

 

백두대간과 태극종주 갈림길....

 

 

 

 

 

 

저 뒤 봉우리가 세걸산이다...

참 멀다..

 

 

 

 

 

 

세걸산이 좀 가까워 졌네..

이 놈을 배낭무게는 그대로여..

지리에 물이없으니.

 

 

 

 

 

 

세걸산에 도착.

밥먹고 하산할지..

인월까지 갈지..

세동치샘터에서 생각하기로한다...

 

 

 

 

 

바래봉이 바로 앞인데....

 

 

 

 

 

 

 

세걸산에서

반야봉..

그냥 여기서 반선으로 하산해...

 

 

 

 

 

 

세동치샘터는 물이 풍부하다..

 

 

 

 

 

다음날 생일자 잔치도있고..

토.일 출근도해야하고..

야간 막차기차는 타기싫고..

그래서 세동치 샘터에서

점심먹고.

학생수련원으로 하산한다..

출발전 운봉택시을 예약해놓고

마음편히 밑에길로 하산한다...

 

 

 

 

솔발길을 걸어면서 1박2일동안을 피로을 확풀어버리고..

속세로들어간다..

홀로 산행...

많은 생각을 하는 산행이다..

예전에는 많이 했는데..

요즘은 영 힘들다..

이상 이것으로 끝..

 

 

 

 

 

"지리 파노라마..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