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길 따라서 간곳..천왕봉1915m

 

2010년 08월 21 - 22일 ..

지리산 무박산행.

 

 

산행코스 : 거림 - 촛대봉능선 - 시루봉 - 촛대봉 - 천왕봉 - 중산리..

날씨 : 좋다..

 

지리산이라고해서 가고싶었다..

그래서 일단 산행신청만 해놓았다...

 

토.일요일 회사출근을 해야하나 토요일만 출근하고 저녁 무박으로 지리산속으로 들어가본다..

무박 오래만에 가는것이지만 힘들다..

빈속에 산행을 한다는것 개인적으로 좀 힘들다..뭘 먹어야 걸어가지..

 

홀로 조용히 산행코스을 잡아 지리속으로 들어가 본다..

초입은 잘 잡았으나 촛대봉 능선에 붙는다고 한바탕 힘을 빼고나니 힘들다..

 

몇년전에 왔을때보다 산죽이 더 많이 더 크게 자랐다.

점점 체력이 떨어진다..

 

그래도 쉼없이 올라가니 일출도 보이고 지리 풍경도 보인다..

다른쪽으로 간 형은 길찾아 잘 가고있는지 걱정도 되고.솔직히 걱정안해도 되는사람인데...^^

 

이왕 올라온것 몇군데 보물을 찾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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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m.

 

 

 

 

촛대봉 능선을 올라가면서 본 여명..

 

 

 

 

페핼기장에서 본 시루봉..

 

 

 

 

 

지리 일출이 올라온다..

 

 

 

촛대봉 능선은 전망없는 능선길이라 일출을 포기했는데..

이렇게 멋진 일출도 보고..

 

 

 

 

 

 

 

 

 

아침 도장골..

 

 

 

 

천왕봉도 보이고..

 

 

 

올라온 촛대봉 능선길..

 

 

 

 

 

 

 

 

 

지리산 남부능선..

 

 

 

 

천왕봉을 보면서 산행을 한다..

 

 

 

 

 

 

 

 

영신봉.

낙남정맥을 시발점..

김해 분산.신어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

낙남정맥 가운데 절벽같은곳 창불대와 반야봉도 보이고..

 

 

 

 

 

 

 

촛대봉과 천왕봉..

 

 

 

 

 

 

촛대봉과 영신대.

 

 

 

 

 

 

 

 

뒤 돌아본 시루봉..

 

 

 

 

 

 

첫번째 청학굴을 찾아나서본다..

 

 

 

 

 

들머리을 찾는다고 좀 헤매고 찾은 청학굴..

왜 청학굴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석간수는 있다..

 

 

 

 

 

 

 

 

 

크랙바위..

 

 

청학굴에서 얼마멀지않는 청학연못을 찾아가본다..

몇번 와 보았지만

여름에는 처음오는것갔다..

첫번째.두번째들머리..

청학연못까지 한번만에 잘 찾아 내려갔다..

 

근데 홀로 이곳만 오면 올라가는길을 잊어버린다..

이번에도 두번째 들머리 크랙바위 올라가는길을 잊어버려 무작정 숲을 헤치고 올라가니

크랙바위을 만났다..

 

집에 못가는줄 알았다..

 

 

 

 

크랙바위에서 본 지리..

 

 

 

 

 

 

 

청학연못...

또 다른 보금자리..

가을에 오면 얼마나 좋은데..

 

 

 

 

 

 

 

 

 

 

 

 

 

 

 

 

 

 

 

 

청학연못에서 나와

옆동네 촛대봉 샘터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대략 어디에 있는지만 확인하고..

얼령 탈출을 시도한다..

 

 

 

 

 

 

무사히 탈출한후..

촛대봉에서 세석을 바라보며..

 

 

 

 

저기을 가나 못가나..

이젠 시간싸움이다..

 

 

 

 

삼신봉이나 연하봉을 쯤에 있을거라고 계산하고 열나게 가고있는데..

길 한가운데 어디서 많이 본사람들이 있다..

여기가 후미인지 물어보니 후미라고한다..

 

나에게 희소식이다..

그라면 후미대장은 어디에있어요하니..

좀 앞에..

 

진짜 좀 걸어가니 후미대장이 있다..

어제 인사을 못했으니 인사하고 그냥 휘~~나는 간다

어디로 천왕봉으로~~~

 

 

 

 

 

 

 

 

 

 

 

 

 

 

 

 

 

 

뒤돌아본 길..

 

 

 

 

갑자기 전화가 온다..

너 어디냐고..

 

형은요..

장터목이란다..

빨리오라고 한다..

 

계곡탈출은 무사히한것갓고..

이제 2부로 이어지는갑다..

 

열나게 장터목가니 없다..

이~~~씨..

 

 

 

 

 

 

 

 

 

 

 

 

 

장터목..

회장님에게 폰하니

성모형쪽팀이 뒤에 있다고한다..

또 계산해본다..

 

천천히 안쉬고 올라가면 40-50분이면 올라가니 만날수 있다는계산..

 

 

 

 

 

그래도 지리산인데..

얼마전에 본 풍경이지만 느낌은 다른것..

 

 

 

 

 

 

 

 

 

촛대봉도 희미하게 보이고..

 

 

 

 

천왕봉에서 본 중봉.동부능선쪽..

 

 

 

 

 

 

 

 

 

내 생각이 딱 맞아떨어졌다..ㅎㅎ

이래서 이쪽팀에 흡수되어

시간이 가던지 말던지

하산을 같이 한다..

 

계곡에서 풍덩하고 자연학습장에서 버스타고..

야~~타 불려 중산리버스주차장까지

편히 하산하기는 처음인것같다..

 

 

 

 

 

 

하산중 한번 뒤 돌아보고..

 

 

 

 

 

 

 

 

 

 

이래서 지리산 무박산행땡~~~

지리에 오면 온 몸이 고생이다...

 

맞는말이다..

 

담 지리산을 기약하며..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