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붉게 물들어가는 도봉산 바위들~~

지리산.. 2010. 10. 31. 13:45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요즘은 일요일보다 툐욜 자주산행을 한다..

얼마전 교통사고로 병원에 잠시 누워있다.

모든일처리을 정리하고 약속한 산행날짜가 다가오니 한통을 문자가 온다..

 

툐욜 도봉산가냐고...

개인사정을 야그하니 뭐라뭐라한다...

몸은 괜찮다고 하니 차는....

차는 폐차했다고하니 또 뭐라뭐라한다...ㅎㅎ

 

퇴원한지 얼마되지않아 몸 상태도 볼겸 툐욜 도봉산으로 산행을 떠나본다..

가끔씩 서울쪽으로 산행을 갈때는 코스.교통편등.아무것도 준비안하고 그냥 먹거리만 준비해서 기차타고 올라간다..

누이가 좋은곳.좋은코스로만 안내을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담없이 산행을 할수있고 시간적여유가 너무많아 즐기면서 산행을 할수있어 너무좋다..

걱정반기대반으로 배낭을 메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참으로 힘들다...

 

몸이 한번 사고나면 이렇게 복구가 힘든지...

많이 쉬면서 사진도 찍어가면서 천천히 진행한다..

 

도봉산

눈에 들어오는 단풍나무는없는데. 바위와 함께난 산길은 너무도 좋다..

관악산 6봉.북한산과 또 다른 느낌을 도봉산이다...^^

 

오늘 코스도 너무좋다.단 세상구경에 쉬는시간이 많아 점심먹고난후 오후 산행일정이 바뀐다는것..^^

점심먹고난뒤 몸이 더 집푸둥해진다.

 

이것이 교통사고 후유증인가..

날씨가 좋고 경치가좋으니 기분은 짱~~~이다..

 

오래만에 누나와 산행을 하면서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을 하고 세상 구경을 하다보니

해가 기울어진다..

 

이런산이 평택에도 하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북한산과 선인봉..

 

 

 

  서울 도봉 경기 양주 . 739.5m

 


♣ 도봉산  
도봉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양주군 장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한북정맥의 연봉을 따라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남서쪽으로 내려오다가 서울 동북쪽에서 우뚝 솟아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에서 이어진다.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는데, 암봉이 걸출하고 문사동계곡·원도봉계곡·무수골·오봉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품고 있어 실로 금강산을 빚어 놓은 것 같아 일찍부터 서울의 금강이라 불렀다.    

자운봉은 해발739.5m로 깍아지른 듯한 예봉은 전부가 암석으로 수천, 수만 성상을 풍우에 깍이고 씻겨 그 형상은 모두가 기암(奇巖)이요, 묘석(妙 石)이다.
용이 승천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며, 거북이 모양도 있다. 천축사의 후봉인 만장봉은 1만길이 되는 석벽으로 도봉산 봉우리 중에서도 정수라 할 수 있다. 도봉산의 산계는 크게 사패산·만장봉·오봉산·우이암을 주봉으로 하여 이를 잇는 사패능선·포대능선·오봉능선·도봉 주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수십개의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과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이나 근교 주민들에게 더없이 인기있는 하루 등산지이다.
등산로의 대표격인 포대능선은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739.5m)에서 북쪽으로 뻗은 이 능선은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도봉산의 등산로는 주로 도봉산의 등뼈를 이루는 이 포대능선 - 자운봉(혹은 신선대) - 칼바위 - 우이암 능선으로 이어진다.



## 산행코스 : 도봉역 -- 은석암 -- 다락능선 -- 민초샘 -- 포대능선 -- 자운봉 -- 문사동계곡 -- 도봉역으로 원점산행.

                    오봉으로 가려고하였으나 점심시간이 길어져 그냥 하산

 

 

 

 

 

 

밑에서본 도봉산..

 

 

 

우린 다락능선으로..

 

 

 

 

 

오름길에..

 

 

 

 

손끝이 불암산...

 

 

 

 

 

은석암에서 잠시..

 

 

 

 

 

 

 

 

 

 

 

 

 

 

 

좀 더 올라가니 수락산과 불암산이 훤히 보이고..

 

 

 

 

 

 

 

 

 

 

 

 

도봉산 단풍..

 

 

 

 

 

포대능선과 망월사..

 

 

 

선인봉.만장봉.자운봉이 한눈에...

 

 

 

 

산행 가이드..

민여사..

배려..

 

 

 

아들 대입마치고 기분이 좋단다..^^

 

 

 

 

 

 

 

 

 

 

 

 

 

 

우이암과 인수봉.백운대...

 

 

 

                    

 

 

 

 

 

 

 

 

 

 

 

 

 

 

 

 

 

여기가 은석암 릿지길인가...

밑에 은석암이 보이고..

 

 

 

 

 

 

 

 

 

 

참좋다~~

 

 

 

 

 

 

 

 

 

 

 

 

 

 

단풍길~~

 

 

 

 

 

 

 

 

 

 

 

 

 

 

메뚜기 머리도아니고..

 

 

 

 

 

절경을 구경하기에 잴 좋은곳으로 찾아갔는데..

광각렌즈을 안챙겨가~~

아래위 사진이 두 동간나고 말았다

포샵도 생각했는데..

뭐 그냥 올린다..

긍금하면 찾아가 직접보면 더 웅장할것이다..

 

 

 

 

 

 

 

망월사..

 

 

 

 

 

 

 

 

 

 

 

 

 

 

 

 

 

 

 

뭐 같이 생겼는데..

 

 

 

 

 

 

 

 

 

 

 

 

 

 

 

 

 

 

 

 

 

 

 

 

 

Y계곡으로 들어가는길이 초입부터 막혀

우린 우회하여 포대능선으로붙는다..

 

 

 

 

 

올라온 다락능선..

 

 

 

 

포대능선쪽..

 

 

 

 

좌측능선에 망월사와 원도봉 계곡..

 

 

 

 

점심먹고 뒤 돌아본 포대능선..

 

 

 

 

 

 

 

 

 

 

 

 

 

 

 

 

 

자운봉 올라가는 Y계곡..

 

 

 

 

팔에 힘없는사람은 무조건 우회 하실길..

 

 

 

 

 

 

 

 

Y계곡에서..

 

 

 

 

 

 

 

 

 

 

 

 

 

기분이 좋은갑다..^^

 

 

 

  

Y계곡탈출후 능선에서..

 

 

 

능선에 올라오니 북한산과 오봉능선이 보인다...

 

 

 

 

저~~~~기....

신선대..

 

 

 

 

 

 

 

 

 

 

 

 

 

 

 

 

 

 

 

 

 

 

뜀바위와 칼바위가 보이고..

뒤로 오봉능선이..

 

 

 

 

우이암..

도봉 주능선..

 

 

 

 

 

 

 

 

 

선인봉..

 

 

 

 

 

 

 

 

 

어찌어찌하다보니 오봉은 못가고 그냥 하산한다..

 

 

 

 

성도원쪽으로 하산하다보니 119헬기가 빙빙돌아다닌다..

선인봉 밑계곡쪽인것같은데..

그냥 무사하길을 바랄뿐...

 

 

 

 

 

반대편에서 본 선인봉..

멋있다..

 

 

 

 

 

 

 

 

 

 

해가 벌써 기울어진다..

산은 가을을 벗어나 겨울을 준비하고있다..

 

좋은 풍경만큼 장비도 잘 챙겨

안전한 가을산행을 하였으면 한다..

 

산에서 사고는 아무도 모르게 갑자기일어난다..

 

큰돌에는 걸려서 안 넘어진다고한다

작은돌에 걸려서 넘어저 사고가 난다고한다

늘 안전한 산행하실길...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