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4월 09일.
토요일..
하늘은 맑고 푸른 4월 하늘..
아침일찍 김해로 내려간다..
이쪽 평택은 아직까지 목련만 따뜻한곳에 피어있는데 남쪽나라는 흰눈이 휘 날리고 있다...
오래만에 김해에 내려와본다..
어머니와 형님 형수 조카들이 있지만 예전처럼 김해내려오기가 힘든다..
모임겸 남쪽 나라 꽃구경을 다녀본다..
평택에서 좀 늦게 출발하여 김해에 도착하니 늦은 오후..
시간상 갈 만한 곳이 없어
김해분산성으로 가본다..
이곳 분산성에 올라서면 김해시내와 낙동강..
부산시내까지 마음이 뻥뚤린다,,
어린시절 자주 이곳으로 놀려오곤했는데 정말오래만에 와본다..
분산성 주의에는 김해 천문대와 김수로왕 촬영을 했다는 세트장을 테마파크식으로 조성중이라 들어가보지는못하고 먼 곳에서 바라본다..
서기 1870년경 대원군 친필. 낙관
만장대(萬丈臺)
만장대는 분산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그 이름은 조선시대에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치는 전진기지로 '만 길이나 되는 높은 대(臺)'라는 칭호를 내렸던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이곳 봉수대 뒤편에 있는 바위에는 '만장대'라 쓴 대원군의 친필과 도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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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역사 테마파크 & 드라마 세트장..
오른쪽에 있는산이 신어산이다..
분산성 사는길..
사랑합니다..^^
유진이 이쁘다..
분산성 초입에서..
참 어색하다~~~
신어산..
산성에서 바라본 김해시내..
함 읽어 보시고..
반대쪽 김해 시내..
지훈이 뭐할까???
해은사 산신각옆에 있는 남근석..
해은사에서 바라본 김해 평야와 낙동강줄기~~
봄이다..
↓↓↓↓↓
대원군 친필찾으려 가는길..
만장대에 있는 봉수대
이곳은 김해시민들에게는 만장대(萬丈臺)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합니다.
만장대는 분산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그 이름은 조선시대에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치는 전진기지로 '만 길이나 되는 높은 대(臺)'라는 칭호를 내렸던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이곳 봉수대 뒤편에 있는 바위에는 '만장대'라 쓴 대원군의 친필과 도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봉수대는 1999년에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 나무가 맞는지 모르겠다..
이 만장대 산불이 그렇게 많이 나도 이 나무만은 살아 남았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김해..
해은사와 신어산..
대원군 친필있는곳..
김해 분산성
분산성은 고려 말인 우왕 3년(1377년)에 당시 김해 부사였던 박위(朴葳, ?~1398) 장군이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예전부터 있던 고산성을 보수하여 축성하였습니다.
이후 조선말인 고종 8년(1871년)에 김해 부사 정현석이 고쳐 쌓고 별장(別將: 조선시대에 각 영(營) ·청(廳)에 소속되어 있던 정3품 및 종2품의 당상군관(堂上軍官))을 두었습니다. 분산성은 해안 방어의 요충지에 있으면서 읍치와 가까워 유사시에 고을을 수호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니고 있어 이 시기에 개축한 것이라고 합니다.
성안에서 가야와 신라의 토기 조각들이 출토되었고, 분산성이 고대 산성의 주류였던 테뫼식 산성이란 점 등을 고려하면, 이곳에 산성이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신라시대나 가야시대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 <1872년 지방도>에서의 분산산성지도(盆山山城地圖)
<1872년 지방도>를 보면, 분산성과 인근 지역의 모습이 비교적 상세히 그려져 있습니다.
이 지도에 성의 둘레가 1,021보(步)라 했으니 약 1.8km쯤 된다 할 수 있습니다. 성문은 서문, 북문, 동문, 남암문(南暗門)으로 되어 있고, 이 가운데 북문과 서문은 옹성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성곽의 내부에는 진아(鎭衙)를 비롯하여 무기고, 우물과 연못, 그리고 숯과 소금을 보관했던 창고, 그리고 은해사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봉수대는 지금과는 달리 만장대가 아닌 다른 곳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성의 남쪽에는 타고봉(打鼓峯)이 있는데, 여기에는 북을 달아 놓고 유사시에 이 북을 쳐서 사람들에게 알려 이 성으로 피난하도록 했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 http://hanulh.egloos.com/4872924
분산성을 돌면서..
분산성과 저 뒤 김해 천문대..
직벽을 저렇게 릿지 연습을 하고있다..
몇 년전 큰 산불이나 보기가 안좋다..
그때 9시뉴스에도 나왔는데..
자~~~ 해가 넘어지는지
얼령 모임장소로 가서 준비을 해야한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와보고싶은곳이였다..
세월은 이렇게 잘 간다..
잡을수 없는 세월...
그만큼 잊고지내는것과 잊으려고 하는것들..
근데
보고싶고
그리워지고
생각나는것.
사람에 마음은 정녕 알수없는것인가..
*
*
*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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