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출근해서 얼마 안되어 문자한통이 온다..
출근했지~~
낼 아침에 할일없으면 고삼저수지 사진이나 찍으려가자고..
뭐 새벽3시반에 퇴근하면 자기도 그렇고 돌아다니기도 그렇고 진짜 할일 없는데~~
이렇게 형님 문자한통에 카메라들고 고삼저수지로가 본다..
근데 날씨가 너무좋아 물안개가있을지 걱정이다..
근데 물안개는 있었다..
맨날 산에서 아니면 애들 사진만 찍다 이렇게 출사~~ㅎㅎ
처음이다..
사진만 찍기위해 카메라을 들고 나온것은..
참 암담했다.
어떻게 구도을 잡고
카메라세팅은 어떻게 해야할지 무식하면 용기라도 있으라고 옆에 사진찍으려온 사람에게 살짝 카메라세팅어떻게 하나
물어보니 아무 대답이없다..
닝기리 뭐~~귀중한 보물이라고 좀 알려주면 안되나~~~
그냥 가만히 저수지만 바라보다가 왔다갔다하다가 ...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니 뭐가 좀 보인다..
그냥 내방식대로 아니면 다른분이 찍는 카메라방향을 보면서 그렇게 멍하니 쳐다보다가
카메라 셔터을 한번 눌려본다..
ㅎㅎ 괜찮다..
형님은 조리개우선으로 찍는다는데..
난 그냥 무식이 최고라고 M모드로 해서 그냥 막~~~찍어본다..
ㅎㅎ 재미가 있다..
한참을 찍다보니 일출은 없고 해는 머리위에 있고..
그냥 철수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간다고 아침먹으면서 이슬이한잔~~~
형님덕분에 새벽에 좋은 경험을 했다..
감~~솨인사드려며 사진 몇장올려본다..
F11 누르고 보면 좋은데~~~
여기가 안성 고삼저수지~~
벽계수 형님..
내 사진보다 형님 사진을 좀 기다려 본다~~
그 분..
사진 참 어렵다..
더 이상 할말없다..
사진 좀 알려줘~~~~
추워지는 계절 늘 건강하소서~~~~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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