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1월 07일.
토요일.
우연히 출근길에 벼룩시장을 보니 툐욜 덕유산가는 산악회가있다..
그것도 집앞에서 출발한다.
작년 늦 가을 동생들과 육십령에서 칠봉거쳐 삼공리로 덕유종주을 하고나서 겨울 덕유을 가고싶었는데
이렇게 운좋게 덕유을 품으로 들어가본다..
오래만에 몇개월만에 산에 들어가보는가~~
그래서 참 정말 힘든 덕유었다..
몇몇분을 찍사님들 덕분에 그나마 처음가는산악회에 피해는주지 않았지만 운동안한 이몸이 참으로 뭐~~했다..
덕유하면 눈~~
그런데 바람한점없는 덕유는 파란하늘만 보여주고 눈부신 눈꽃은 다음기회로~~~
F11누르고 보세요..
** 2012년 01월 07일.
토요일.
** 평택 뫼산악회따라서..
** 송계사 -- 횡경재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설천봉 -- 곤도라~~~
산행 들머리
송계매표소..
뒤 돌아보고..
하늘도 한번보고..
흰 눈도 보고..
이렇게 걷다보니..
능선이 보이고..
간간이 지리산 주능선도 보인다..
날씨가 바람한점없고 하늘은 너무 파랐다~~
처음오는산악회
아이젠이라도 차고 올라왔으면 덜 힘들고 저 앞에 있을것인데..
횡경재오니 점심때다~~
아~~닝기리...
이런 능선길을 좀더 걷다..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는 곳에서 조용히 점심을 먹는다..
인간이 안간길은 허벅지까지 빠진다..
참 기분은 좋다~~
파란하늘 만큼 지리산 주능선도 뚜렷하게 잘 보인다..
이길에 눈꽃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저 곳에 왜 갔다왔을까~~
가지사이로 중봉.향적봉이 보인다..
드디어 덕유 주능선이 보인다..
송계방향..
오른쪽 백암봉도 이제 보인다..
백암봉과 중봉~~
살짝 남덕유와 서봉이 보인다..
천왕봉도 보이고..
길고 긴~~~ 올라온길..
백암봉 찍고..
지리가 더 잘~~~보인다..
가야하는데..
이 사진이 마음에 든다..
중봉 가는길에서..
나도 한장 찍어본다..
중봉에서 남덕유을 뒤로하고..
향적봉 가는길..
사람 많다..
이곳에서 갈등 해본다..
진사님들 기다렸다 곤도라을 탈지.
아니면 가고싶은 백련사로 갈지..
일단 향적봉은 올라가 본다..
인간들 대빵 많다..
곤도라보다는 백련사가 더 빠을것같은데..
갈등된다..
이넘이 뭔지~~
처음온 산악회 민폐때문에
곤도라 타고 내려간다..
향적봉..
설천봉내려오는데 이유없이 줄을 서고있다.
곤도라 줄인가싶어 물어보니 모른다고한다..
에라이 냅다 질려내려가보니 인간들 이유없이 그냥 서있었던 것이다..바보들ㅋㅋ
작년 늦 가을.
이곳에서 칠봉으로 하산할때가 재미있었는데
야생화도 많고..
인간도 없고..
이제는 흰눈으로 덮힌 칠봉~~
운좋게 중간에서 쑥들어가 생각보다 일찍
곤도라을 탔다..
날씨가 포근하고 바람이 없이 다행이다..
바람불면 저~~인간들 다 동태되는데..ㅋㅋ
돈으로 해결하니 몸은 편하다..ㅎㅎ
이것으로 뫼산악회 덕유산산행은 땡~~이다..
참 오랜만에 기분좋은 산행을 했다..
언제 또 이런산행을 할지...
좋은곳 안내 해주신 뫼산악회 집행부님들게 감사인사드리며..
끝~~~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조권식 올림 조권식인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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