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 01일.
일요일.
오래만에 산에 들어가본다.
방태산
인제가면 언제오나 당일치기로 참 먼곳이다.
그래도 산이 좋고 반가운 형과 형수가 있어 피곤한 몸을 45인승에 탑승시켜 가본다.
멀다~~
자다깨다 반복하다보니 인제.
앞에도 산이요 뒤에도산이다
주억봉까지 가보려고했는디 놀다 웃다하다보니
봉우리는 하나도 못 올라갔다....
방태산.
높이는 1,435m로, 깃대봉(1,436m), 구룡덕봉(1,388m)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오지의 산이다. 골짜기와 폭포가 많아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한국 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하다.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으며 희귀 식물과 어종이 살고 있다.
산의 모양이 주걱처럼 생겼다고 해서 주억봉이라고 부른다. 몇몇 지도에서 방태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주억봉 서쪽의 봉우리가 방태산이다. 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라고 부르는데, 산 남쪽의 내린천 부근에 있는 살둔, 월둔, 달둔의 3둔과 산 북쪽에 있는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연가리의 4가리를 일컫는 말이다.
함께한 이 :
평택산울림산악회
위 코스는 놀고먹고 웃다한 님들과 함께 걸은 길..
주억봉갈까..
많이 흔들렸다.
그래도
보기 좋다~~
배달은석이 보인다..
좀만올라가면 하늘이 보이는데 안올라가고 이렇게 서있다..
왜
주억봉안가니깐...
깃대봉생략~~
샛길로가면서 샘물도 받아먹고..
무슨동물~~
샛길로 가는중...
배달은석..
사자같어..
뭐가
그리좋은지~~~
밥먹고 가자~~
뒤로 깃대봉이 보이고..
인간들 아직까지 먹고있다..
그냥 바라만 본다..
뒤 모습이 멋진 이 사람...
왜
넘
많이 늙었다..
지리 떠난지가 언제 인가...
뒤 돌아본 깃대봉..
산행 종점이다..
개인약수..
엉덩이 땅에 붙혔다..
언제 갈지 모르다.
친구..
이래저래
걷다보니 인간세상이다.
오래만에 좀 걸었더니 기분이좋다.
함께 동행한 형.형수님
감~~솨.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조권식 올림 조권식인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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