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03일
토요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다.
한번쯤은 가보고싶은 섬나라
그러나
북한과 마주보고있는 백령도는 신비의 섬보다는 안보의 섬이라는...
일반적으로 배을 타고 섬나라에 첫발을 내리기전까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오만 환상을 풍경이 머리속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할것인데.
백령도는 그런 느낌이 없다..
왜 일까???
백령도.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섬의 위치는 동경 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에 위치한다. 북한의 장여군에서 약 10km, 장산곳에서 15km떨어져 있다. 섬의 최고봉은 해발 184m의 업죽산이며 동쪽에 145m의 남산이 있고 서쪽에는 해발 162m의 망골산이 있다. 섬의 남부에는 동쪽에 해발 130m의 이랑구미산, 중앙에 해발 114m의 매막골산, 서쪽에 해발 176m의 삼각산이 있다.
섬의 모양은 동쪽을 바라보는 ㄷ자이다. 처음에는 황해도 옹진반도와 이어져 있었으나 후빙기에 해면이 상승하면서 평원에 돌출되어 있던 부분이 수면 위에 남아 형성되었다. 1월 평균기온 -4.5℃, 8월 평균기온 25℃, 연강우량은 755.8mm이다. 면적 45.83㎢, 인구는 약 4,300명(1999)이다. 본래 황해도 장연군(長淵郡)에 속했으나 광복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원래의 이름은 곡도인데,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날으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진촌리 조개무지(말등패총)에서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일찍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볼 수 있다. 삼국시대에 백령도를 곡도(鵠島)라고 하였으며 신라 진성여왕 때 당나라로 가던 사신이 풍랑을 만나 곡도에서 10여 일을 머물렀다고 한다. 후삼국시대에는 당나라로 통하는 중요한 해상교통의 요지였기에 백령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해전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고려 태조 때 명장이었던 유금필 장군이 무고를 당해 곡도로 유배를 당했다. 조선 세종 때 편찬된 《고려사》에 의하면 고려는 곡도를 백령(白翎)으로 개명하고 진을 설치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1051년 백령진에 화재가 발생하여 백령진장 최성도와 부장 최숭망을 처벌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부터 백령도에 진을 설치하고 진장과 부장을 두어 군사적 요충지로 관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백령진을 설치하였고 1894년(고종 31년) 폐지되었다. 역사적으로 백령도는 고려시대부터 유배지로 이용되었다. [ 출 처 : 두산백과 ]
예전
저 배타고 제주도에 갔는데..
이배타고간다.
장흥에서 제주가는 오렌지배와 비슷하다..
내자리가 어디인지 모른다.
먼 배길여행은 누워서 가는것이 잴 좋다.
그래서 화장실도 못가고 세상구경도 못하고 이렇게 유리창으로..
한숨자고일어나보니 소청도라고한다.
새로운 세상
백령도문이 열리는 순간...
도착하니 점심때이다..
백령도 토속음식이다..
좀 삼삼한데 내 입맛에 굿~~
내가 좋아하는 굴젖
돼지네 식당..
밥먹고 이제부터 2박3일 백령도 여행을 시작해본다..
사곶해변..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은 세계에서 두 개뿐인 천연비행장(천연기념물 제391호)이기도 하다. 길이가 약 4km이며 썰물 때에는 300m 이상의 단단한 도로가 생겨 차도로도 사용되고, 군 수송기의 이착륙도 가능하다. 백령도 동남쪽 해변, 서해 최북단에 있는 천연해수욕장이며 주변에는 해발고도 136m의 용기원산이 있고, 해변 뒤쪽에는 20여m의 검푸른 해송지대와 해당화 군락이 있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사곶해변..
용기포등대 해안..
심청각..
“비나이다 비나이다. 나의 목숨은 추호도 아깝지 않으나 앞 못 보는 우리 부친 천지에 사무친 원한을 살아 생전 풀려고자 이 몸을 바치오니 하느님은 굽어 살피시사 우리 부친 어두운 눈을 불원간 밝게 하사 광명천지를 보게 해 주시옵소서.”
이것은 아버지의 눈뜨기를 바라는 심청의 곡망이다. 백령도와 그 앞바다는 우리의 고전 〈심청전〉의 실제 무대로 알려져 있다. 이 섬은 신라시대 이후 중국으로 내왕하는 선박들의 중간 기착지였으며, 또한 항해의 안전을 위해 용왕에게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풍속이 있었다고 전한다.
아버지의 개안을 위해 물로 뛰어든 심청이 연꽃을 타고 인간세계로 환생했다는 연봉바위는 이 섬의 남쪽, 곧 백령도와 대청도의 중간쯤에 있다. 연꽃이 바다 위에 떠서 이곳까지 밀려왔다는 소설 속의 이야기는 실제 임당수 일대의 조류와 일치한다니 〈심청전〉은 단순한 허구로만 볼 일이 아니다 [출처 물의 전설 ]
저~~앞이
장산곶 북한땅이다..
북녘..
생각하기 딱 좋은곳...
M47 전차..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두무진항..
두무진 해안 유람선..
복어.
대청도에서 공수해온 꽃게..
백령도 하루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꽐라 교주 생일전야제란다..
하루종일 그렇게 마시고
또
마신다..
꽐라 교주..
한잔 술에
정은들고 피로는 쌓인다..^^
내일 위하여..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여행에서... 둘째날 (0) | 2014.05.17 |
---|---|
백령도 두무진 해안절벽... (0) | 2014.05.17 |
쿠크다스섬 소매물도에서~~ (0) | 2014.04.15 |
불영계곡 불영사~~ (0) | 2014.02.26 |
때아닌 성류굴동굴 탐험.. (0) | 201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