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만큼이나..
늘 마음에 안식처가 되어주는
포근한 어머니 산.. 지리산...
붉게 물들어 가는 지리산 뱀사골 단풍..
* 산행 날 : 2009년 10월 24-25일 1박2일.
* 산행장소 : 지리산 청소산행.
* 산행코스 : 반선--와운교--유유교--폭포수골--박영발비트--비박터
삼도봉--토끼봉--연하천--와운능선--반선.
* 산행시간 : 해지기전에 야영들어가고 해뜨면 산행시작하고.
* 산행날씨 : 좋다..
* 산행도우미: 한솔이.백두산.차카게살자.백설공주.자유부인..6명
이번 지리산산행은 그렇게 계획에 두지않고 있었다.
지리99에서도 청소산행공지가 올라오지않아 동생하고 다른곳으로 가기로 약속을 미리해 놓은상태라...
그런데 야간 근무을 하고 있는데 백두산님으로부터 전화한통이 온다..
술을 거~~~하게 드시고
이번 지리산을 꼭 가야한다고 한다.
난~~미리약속이 잡혀있어 못간다고 그렇게 이야기을 해도 꼭 가야한다고한다..
가만히 주의목소리을 들어보니 귀에 익은 목소리들이 들린다..
아~~낚시줄에 잡혀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다..
동생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같이가자고하니 알아서요한다..
뭐 그전에 다른 약속을 해놓은것이 있으니 댓꾸도없이 간다고한다..
사람이 모이고 준비물이공지되고.
중간에 가니안가니 연락도 오고..
뭐 지리산이 어디가는것도 아니니 나는야 대답만 한다..
그런데 이놈을 자슥이 몇일전부터 수상하더니 출발 하루전날에 집 공사가 마무리되지않아 못간다고한다..
그러면서 툐욜저녁에 내려가 일욜 당일로 행사장에 온다고한다..
니 마음되로 하세요라고하니 알았으요한다....
참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다.
단풍구경하려온 가족끼리 여인끼리 참 보기좋다..
11시경 산행시작.
생각보다 잘 걷는다.
한 2시간반정도 올라가니 폭포수골 들머리가 나온다.
계곡을 건너 늦은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계곡치기로 들어간다..
네스카님이 앞에서 리더할때는 정말 편했는데..
오늘은 잡생각을 할시간이 없다.
모든것이 산행이 처음인 자유부인과 길 안내을 하려고하니
이때까지 못 느끼고 못보았던것이 하나씩 보인다..
참 신기하다....
다친 사람없이 첫날 폭포수골..박영발비트..비박터에서 하루밤..
그냥 일몰넘어가더시 잘 지나간다..
일행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둘째날은
비박터에서 주능선까지만 잘 나가면되는데..
모두 무사탈출..
행사가 12시..비박터 출발은 7시 40분을 넘어 출발..
둘째날 산행이 더 피곤할텐데.
신기하게도 첫날보다 더 잘 걷는다.
삼도봉에서 기다리라고했는데.다 도망가고없다..
뒤따라 간다고 뒤 죽는줄 알았다..
화개재.토끼봉.명선봉에서 와운능선 들머리확인하고 연하천에서
네스카님이 스폰한 오리에 이른점심을 먹는다..
진짜 술잘 마신다..
서울팀이 늦게 도착하여 지리99청소산행 행사가 좀 늦게진행되었다..
끝남과 동시에 지리99형님들께 인사을 하고 그냥~~하산.
와운능선에서 다시 일행들에게 얼음골 계곡치기을 하자고하니 한솔형님이 그냥 능선으로 가자고한다..
능선은 볼것이 없는데..
내려와 모두들 발바닥만 열난다고한다..
내말 들었으면 마지막 단풍구경을하고 올라오는건데..ㅎㅎ
뭐 앞뒤 서.본론 다 빼고 이렇게 해서 아무사고없이 지리산1박2일 청소산행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나도 적어놓고 뭔 말인지 모르겠으니 알아서 새겨들어세요..
처음으로 야영해본다는 자유부인님..
하도 부인.부인.하다보니 닉네임도 바꾸시고..
아무쪼록 1박2일 산행 힘든가운데 내색한번 안하시고..감사인사 드립니다.
함께한 형님들 부족한 동생과 동행하신다고 몸이 대게 피곤했으죠..
그래도 다녀오니 기분은 좋네요..
함께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하고자 했던 산행지도..
그러나 얼음골은 못갔다..
함께한 님들..
백설공주.백두산.한솔이.자유부인.차카게 살자.
금욜 아침 야간근무라 배낭정리을 하려고하는데
카메라가 작동이 안된다..
한2시간동안 시름을하고 도저히 안되어 a/s 센터에 물어보니 렌즈 촛점이 안맞았어 그렇타한다.
지난주 애버랜드 다녀오고난후 카메라에 뭐하나 손된것이 생각나 한번 만져보니 작동이된다..
이~~씨 날쌨다.
짐 정리하고나니 출근시간이 되었다..
뱀사골 단풍 축제을 하고있다..
큰 길을 버리고 계곡쪽으로 걸어간다..
낼 하산시에는 아무래도 계곡을 못볼것갔아..
그런데 엉~~아들은 그냥 길따라 올라간다.
뱀사골을 가을단풍입니다..
사진파일이 너무커나 다른산행기에서 똑같은 사이즈로 올려는데..
잠시 쉬면서 ...
빛이 좋은데..
그냥 진행하면서 찍고간다..
참 잘간다..
급하게 불려 한장..
만만한 모델이 백설이다..
그런데 사진전체가 왜 이렇게 흐린지..
폭포수골 계곡치기가 시작된다..^^
사진은 이동간에 찍은것이라 많이 흔들렸다..
뭐 난 괜찮다..
그래도 지리을 이렇게라도 볼수있으니..^^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
힘들어 죽겠는데..
생각보다 잘 따라온다..
님들게 감솨~~~
폭포수골이 너무 마음에 든다..
백설~~~
체력은 좋은데 짐을 안지고 가려고한다..
체력좋은 우리엉아들..
한솔이.백두산엉~아...
백설이 위에서 두분이 내려온다고한다..
가볍게 비트에서 오시는지요..
인사을 하고 서로 갈 길을 간다..^^
백설~~~
뭐가 그렇게 좋은지
홀로 싱글벙글..
10여m폭포에서..
어느 지리산꾼님을 노고로 우리는 편하게
저 밧줄을 잡고 편하게 올랐다..
그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찍고 밧줄타고.막 도착하고. 기다리고..
한참 분주하게 바쁘다..
박영발비트에서....
** 박영발(朴榮發 , 1913년[1] ~ 1954년)은 일제 강점기와 미군정 시기의 사회주의 운동가이며 한국 전쟁 중에는 유격전을 지휘했다.
생애
경상북도 봉화군 출신이다. 1930년대에 봉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좌익 항일 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1940년대에는 만주에서 항일 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되었을 때 고문을 받아 1945년 경에는 한쪽 다리를 절고 있었다.
적색노조 운동을 벌이면서 토목노동자 일하던 중 1945년에 태평양 전쟁이 종전되었다. 미군정 초기에 좌익 운동이 활발해졌을 때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에서 토목노조위원장을 맡았고, 전평의 집행위원도 겸임했다. 1946년에는 남조선로동당을 창당하여 간부가 되었다.
남로당 활동이 불법화되면서 1947년 경에 월북하였고, 전문일꾼 육성 정책에 따른 박헌영의 추천으로 모스크바의 동방노력자공산대학에도 유학했다. 1950년 발발한 한국 전쟁 초기에 조선인민군이 낙동강 전선까지 남하하였을 때 합법적으로 결성된 조선로동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올랐다. 그러나 곧 전세가 역전되어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전남 지역에 남아 김선우와 함께 유격전을 지휘하게 되었다.
박영발은 한국 전쟁 중 지리산을 거점으로 한 이현상의 남부군 활동을 견제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2] 1951년에 남부군의 이현상이 제안한 유격대 개편안을 방준표와 함께 반대하는 등 이현상과는 대치되는 지점에 있었다는 증언이 있다. 1953년에 이현상이 사망하기 직전 제5지구당이 해체될 때도 이현상을 비판하여 평당원으로 강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54년 1월 중순에 지리산 뱀사골에서 토벌대와 전투를 벌이다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월에 자살한 것이 아니라 2월 말에 토벌대에 의해 사살되었다는 주장도 있는 등 정확한 사망 시점과 경위에 대해서는 증언이 다소 엇갈린다. 토벌대를 이끈 백선엽은 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정신력이 대단했던 인물로 평가한 바 있다.
2003년 평양 애국렬사릉에 이현상, 방준표 등과 함께 박영발의 가묘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3]
비트 입구와 내부..
저 사다리을 타고 위로 올라가면 두명정도 누울수있는 공간이 있다..
마음이 급해 비트내부만 본다고 구들장을 보지못했다..
박영발 비트을 보고나서 비박터로 가면서 본 묘향대..
비박터에서 도착하여 야영준비중..
이제 길고긴 지리가을 밤은 시작된다..
행복한 지리밤이였다..
잠자리또한 너무 포근하여 늦잠을 자고 말았다..ㅎㅎ
삼도봉에서..
내가 화장실가면서 삼도봉에서 모두 기다리라고했는데..
아무도없다..
다 도망갔다.
저 반야밑에서 하루밤을 자고 이렇게 보니 ...
삼도봉에서 본 토끼봉과 주능선..
550계단..
열 나게 사람찾으로 간다..
발바닥 열난다..
화개재..
여기서 기다리고있다..
그런데 한명이 없다..
저 파란옷에 파란배낭 맨 백설이 삼도봉에서 도망가고
화개재에서도 도망가고..
열나게 토끼봉에 올라오니
토끼봉에서 나에게 폰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난 산에 들어오면 폰을 끈다.ㅎㅎ
여기서 처음으로 6명 단채사진을 찍어본다..
치밭목산장.백설공주.한솔이.자유부인.백두산.차카게 살자..
뭐 하는 장비라고 물어보니
자연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것이라고한다..
카메라 장비을 보니 부럽다..
토끼봉에서 바라본 저 뒤 노고단.중간 삼도봉.반야종..
총각샘을 지나면서..
이틀날이 더 힘든데 3명다 잘 따라온다..ㅎㅎ
연하천 도착5분전에..
연하천..
아무도 안보인다..
이런 점심을 먹는다..
그래야 지리99 행사가 끝나면 바로 하산을 할수있다..
이 두여인..
백설~~~.자유부인
처음 같이 산행을 하는데도 동갑 친구라 부담없이 잘 지낸다..
그런데
대단한 집중력을 보이고있는 두 여인..
왜~~~
네스카님이 스폰한 오리주물럭..
산행내내 이놈을 안준다고 얼마나 칭얼대던지..
네스카님 오리주물럭 형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담에는 오리훈제...
산행내내 같이한 이슬이..
없으면 허전하고
먹으면 힘들고 ..
이잔은 산에갈때 가지고 다니는 내 술잔..
지리99 청소산행 행사을 시작하고..
행사가 끝나자 형님들께 인사을 하고 잽사게
와운능선 들머리로 ...
내려갔던길 다시올라오니 힘들제..
와운능선 들머리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 뒤 만복대..
어제 올라온 폭포수골과 반야봉..
헬기장..
와운능선 산죽길..
와운능선에서 잠시 쉬면서..
하산후 바라본 지리..
천년송도 보고..
↓↓아래 동영상은 산행한 사진을 바탕으로 그냥 생각없이 만들었으니 유의하시구요..
상영시간은 노래 2곡..
노래 제목 1곡 : 부활--생각이나..
2곡 : 윤도현--너라면 좋겠어..
이것으로 지리산1박2일을 마무리 하고자합니다..
함께한 님들 행복한 지리 산행이였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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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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