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7월 02.03일.
토.일요일 무박..
설악산을 간다고한다..
그래서 고~~했다.
아직까지 체력이 괜찮은지 테스트도 해보고싶었다.
긴 10~12시간을 걷고 싶었다.
아무생각없이 홀로...
역시 산행은 홀로하는 산행이 잴 재미가 있다..
이것이 혼자 떠나는 산행이면 더 좋은데..
산악회따라서 가다보면 시간에 구애받고 후반에 시간을 맞추다보면 몸도 지치고 짜증도 난다..
이 모든것을 감수하면서 떠나는 산행.
보고싶은 애도 있었다.뵙고싶은 형님도 계셨다..
묵묵히 아무말없이 반겨주시는 엉아들~~~
우중산행이라 사진은 그렇게 많이 찍지는 못했다..
카메라을 배낭 넣었다 뺐다하는것도 비 맞아가면서 할짓이 못된다.
비오는 설악은 폭포가 장관이다..
오래만에 좋은 풍경을 봐서 기분이 좋았다..
산에서 조심해야할것 하나 더~~
못..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우중산행 풍경~~
안개가 뿌옇게 끼는것을 보고 찍어봤는데..
그 느낌이 아니다..
올라왔다..
설악산 주소다..
소속은 양양이다..
한참을 기다리니
엉아들이 올라온다..
기다림에 좀 추워다~~
흔들려도 어쩔수없다..
우산에 비바람에..
엉아~ 이해하셔..
중청에서 아침먹고 화장실갔다오니 엉아들 없다..
이때 부터 마음편히 홀로 산행한다..
소청에서..
소청에 오니 기분좋게 공룡이 살짝 보인다..
봉정암 사리탑도 보인다..
못 볼줄 알았는데..
소청대피소..
이제 기억속으로 잠기는곳..
내년부터 관리공단에서 관리한다고한다..
갑자기 발이 따끔하여 등산화 벗어 확인하니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
바닥을 보니 썩은 못이 박혀있다..
용아까지 살짝 구경시켜준다..
백담사 언제가나..
봉정암 한눈에 보이는곳에서..
아는사람만 아는곳에서..
봉정암이다..
이렇게 보면 아무런 느낌이 없는바위다..
근데..
사리탑..
참 비~~ 많이 온다..
사리탑에 올라서~~
왼쪽 바위을 보면
눈 코 입이 뚜렷한 얼굴상 바위이다..
봉정암을 내려다보고있다
살짝 용아만 보고내려가려고했는데..
안 보여준다..
비오는 설악에서만 볼수있는것..
힘 좋다~~~
이렇게
설악산 산행을 마무리 해 본다..
여름철 우중산행
장비 잘~~챙겨 즐거운 산행 하실길...
그때 다시 뵙죠..^&^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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