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대견사지와 참꽃.. 비슬산...

지리산.. 2009. 4. 29. 11:22

 

 

 

 비슬산....

 

           참꽃...

 

                대견사지..

 

 

 

 

대견사지..

대견사지는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용봉리 비슬산 중턱에 남아 있는 절터이다. 절의 창건 연대는 알 수가 없고, 대략 9세기 통일신라 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대견사에는 전설이 하나 남아 있는데, 중국 당나라 황제가 절을 짓기 위하여 명당을 찾아 다니다 신라 현덕왕 때 이곳 비슬산에 절터를 잡고, 절과 3층석탑을 세웠고, 대국에서 본 절이라 하여, 대견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대견사는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지금은 축대와 빈터만 있으며, 사찰 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쌓은 듯한 남아 있는 축대 절터 남쪽 절벽에 길이 38m, 높이 7m 가량 남아 있다. 대견사지의 남쪽 절벽 위에 삼층석탑이 남아 있는데, 이 석탑은 붕괴되어 흩어져 있던 석재를 1986년 달성군에서 복원한 것이다. 탑의 주변에는 석탑 대석이 있고 위쪽 암벽에는 꽃을 조각한 흔적이 남아 있다. 복원된 탑을 전체적으로 보면 탑모양이 가늘고 높게 올라갔다. 이 돌탑은 전형적인 신라석탑에서 벗어나 퇴화된 양식을 보이는 고려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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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슬산  
대구 달성군 유가면 가창면의 비슬산은 대견봉(해발 1,083.6m)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화봉(해발1,058m)과 관기봉(해발 990m)을 거느린 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원이 눈앞에 펼쳐지고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산상화원을 방불케 하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남쪽 조화봉까지는 진달래 군락지대.100ha 정도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이른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 온통 시뻘겋다. 5부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연중 푸르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6-9부 능선까지는 괴암괴석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철 단풍이 들면 온 산이 오색으로 치중된다.

기운찬 산세와 다양성에서 비슬산과 견줄 만한 산은 그리 흔치 않다.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 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 자의 이름이 붙은 이 산은 북쪽 대구 앞산에서 남쪽 창녕 화왕산(756.6m)과 관룡산(739.7m)~부곡 종암산(546m)을 거쳐 낙동강에 잠기기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은 긴 산줄기의 주산이다.
능선 정상의 비교적 완만한 고원에는 수만 평의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중에는 유가사와 도성암이 들어앉아 있고,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지역 주민의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비슬"이란 인도의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신라시대때 인도의 스님들이  이 산을 구경한 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북쪽의 팔공산과 더불의 대구의 영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가사, 용연사, 소재사, 용천사 등의 많은 사찰과 약수터가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 산행 날 : 2009년 04월 28일 평일 화요일..

     * 산행 장소 : 경북 대구 달성 유가면 비슬산(대견봉)... 1,084 m

     * 산행  코스 :  유가사--전망바위--비슬산(대견봉)--진달래 군락지--대견사지

                      자연휴양림--소재사--주차장

      * 산행시간 :  4시간반..당일

     * 산행날씨 :  날씨좋다..

     * 산행도우미: 모집산행..

     * 산행 동기 : 집에서 할일이 없어 바람이나 휘~~

 

 

 

산행지도는 모집산행산악회에서 스크랩..

포토샵 프로그램이 다 날아가버려 지도을 만들수 없다..ㅠㅠ

 


이 인간이 평일날 어떻게 산에 다가나 할 사람도 있을것이다..

나도 좀 어아하다..

 

회사에 좀 이렇고 저렇고 사람살아가는세상 어떻게 고속도로처럼 항상 편할수만 있나...

몇 일집에서 도좀 닦아라고한다..

 

그래서 돈은 주나물어보니 준단다..

알았다하고 퇴근길에 벼룩시장신문을 보니 평소에 가보고싶은 산이 광고나왔다..

잽사게 신청하고 화요일만 기다린다..

밤낮으로 회사에만 있다 낮에 눈뜨고 집에있으니 정말 집에서 할일이 너무많다..

하나둘 집정리로 들어간다..

집사람은 내가 집에있으니 긴장을 했는지 아무소리 없이 같이 걸레질을 한다..

 

성질 안내고 차분하게 하루을 집정리을 했지만 아직까지 할일이 너무많다..

그냥 회사 출근하고싶다..

 

남자가 집에있으면 이렇게 서로서로 불편한가???

 

그래도 산에간다면 도시락은 참 잘 준비해준다..

늘 윤정이에게 고맙게 느낀다..

 

내일도 가야하는데..

집에 있으면 뭐하나..

 

일단 산으로 가는것이여...ㅎㅎㅎ

 

평일 산악회따라가는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좀 긴장을 하고 버스을 탔는데..

 

이산악회 회비2만원을 냈는데..

산악회소개도없고..임원진 소개도 없고..

산악회 리본도 안주고..누가 누군지 알수가있나...ㅠㅠㅠ

지도도 한장 주면서 아무이야기가없다..

어디로가서 어디로하산하고 주의사항도 안 알려주고..

산행출발전 버스안에서 3시 반까지만 하산해서 내려오라고한다..

산행출발을 11시에했는데..그래고 4시까지는 시간을 줘야 세상구경도하고 언제올지모르는 이곳 사진도찍고

하는데...

 처음으로 이 산악회을 따라와서 참 말은 못하고 후미 무전기담당이 누군지만알고 산행출발..

그런데 산행하면 서로서로 누군지 모르니 무전기 한 번도 못봤다..

 

평일인데도 정말 주말처럼 산에 많은사람들이 다닌다..

좀 깜짝놀랬다..

 

이사람들은 뭐하고 먹고 살기에 이렇게 산에오는지 참 궁금했다..

쉬고싶은것 못쉬고 찍고싶은것 참고 정각 3시반 맞추어 발바닥열나게하산을 했다..

내 산에 다니면서 이렇게 바쁘게 세상구경안하고 산행하기는처음이다..

내려오니 하산한사람 몇명없다..

 

성질도 나고 +.- 산행시간이있는것은 알지만

산악회 운영 하는것을 보고.성질이 많이났다..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아무런 이야기가없다..

원래 이런산악회인가..하는생각도들었다..

 

 

 

이렇게 해서 비슬산(대견봉)산행은 시작되었다..

그래도 산행을 하면서 몇장 찍은사진을 그냥 올려보렵니다

중간 중간 카메라 세팅을 안바꾸고 그냥 찍는바람에 좀 이상한것도 있지만 ..

뭐 전문가도 아니고 눈으로 보는데 큰 불편함이 없으면 그냥 봐주세요...ㅎㅎㅎ

 

 

 출발전 바라본 비슬산..

 

 

 

 

 

 

 

 

 

 

 

 승룡이는 이글에대한 해명을 해야한다..

집사람 이름이 주영. 아닌가???

그려면....

현숙이는 누구여..

해명해라~~~~

 

 

 

 

 

 유가사 절에서..

절구경하고 나오니..

11시30분이 넘어간다...

시간잘간다..

언제 올라가 하산하나..

 

 

 

 

 

 동자승이 바라보는 세상..

 

 

 

 

 

 석가탄신일이 얼마 안 남았네..

108배나 하려가야겠다...

 

 

 

 

 그런데 안에는 아무도 없다...

 

 

 

 

 

 유가사 올라가는길에 탑을 이렇게 만들어놓았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유가사와 주차장...

 

 

 

 

 

 

 

 그 자리에서 본 비슬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으면

산중턱에 아이스크림을 다 팔까?/

 

 

 

 

 

 능선에 올라와 본 정상...

 

 

 

 

 

 

 양지 바른곳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그냥 한장...

 

 

 

 

 

 앞에 보이는산이 와우산성..

오른쪽 전망바위..바로밑에도성암..

유가사..주차장..

낙동강 줄기도 보였는데...

 

 

 

 

 걸어온길...

꽃이 없다..

 

 

 

 

 

 비슬산 정상..

대견봉..

 

평일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

 

 

 

 

 

 정상주의에서

 

 

 

 

 

 

 가야힐길....

참 바쁘게 산행한다...

 

 

 

 

 

 

 

 

 

 

 

 

 헐티재...

 

 

 

 

 

 

 비슬산에서 걸어온길...

쉼없이 많이 왔다....

 

 

 

 

 

 

 가야 할길...

 

 

 

 

 

 

 이제 다와 간다...

 

 

 

 

 

 

 점 점 멀어지는 비슬산...

 

 

 

 

 

 지나가는 아줌메가

대한민국 강.홍수관측하는곳이라고

옆에 바위는 톱바위..

 

 

 

 

 

 드디어 대견사지....

솔직히 비슬산 온이유는

대견사지을 보기위해 산행신청을 했다..

 

 

 

 

 

 아~~~

삼층탑에서 밑으로 세상구경을 못하고 왔구나..

꼭 보고싶었는데....ㅠㅠ

 

 

 

 

하산시간을 계산하면 이곳에서 구경하는시간이 너무 짧다...

넘 아쉽다...

 

 

 

 

 비슬산 참꽃축제을 하고있는데..

정녕 산에는 꽃이 없다..

 

 

 

 

 

 

 

 

 

 

 

 

 

 

 

 

 

 

 

 

 

 

 

 

 

 

 

 

 

 

 

 

 

 

 

 

 

 

 

 

 

 

 

 

 

 

저 전망대까지 올라가 능선타고 내려가면 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그냥 길따라 내려간다...

 

 

 

 

 

 

 

 

 

 

 

부처갔기도하고 무슨 그림일까??

 

 

 

굴에서 바라본 삼층석탑....

 

 

 

 

 

 

 

 

 

 

 

카메라세팅을 깜박해서..

 

 

 

 

 

 

 

 

 

 

 

 

 

 

 

 

 

 

 

 

 

 

 

 

 

 

 

 

 

 

 

 

 

 

 

 

 

 

 

 

 

 

 

 

 

대견사지터..

 

 

 

 

 

 

 

 

 

 

 

 

 

 

 

 

 

 

 

 

 

 

 

 

 

 보는 눈높이에 따라 대견사지 터는 변했다...

 

 

 

 

 

 

어찌보면 합장하는것갔고..

다른게 보면 오른손 손바닥갔고..

잘 안보이나..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있는철쭉,,,,

 

 

 

 

 정성스럽게 올려놓은 돌탑...

 

 

 

 

 

 

 

 

 

 

 

 

 

 

 

하산후 바라본 비슬산..

올라갈때와 또 다른 비슬산이다..

 

 

이것으로 비슬산대견봉과 대견사지구경은 끝...

항상 마음에 여유을 가지실길...^^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