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고성산에도 이런 기도처가 있다..

지리산.. 2009. 5. 6. 12:14

 

 

 

   님들은 알고계시는지..

 

                   고성산 기도처을....

 

 

 

 

 산행 일자  ::  2009년 5월 3일

 

  토.일 비가온다고 하여 장거리 산행을 모두 취소하고..

  일요일 집에서 등산장비와 집 청소을 하고있는데. 

 

 머리 긴 인간 재영에게서 전화가온다..

 

형 오후에 뭐해요..

등산장비정리 하고 배깔고 집에 있을거라고 하니 빡시게 고성산 한바퀴 돌고오자고한다..

그래하고 배깔고 집에있는데..

오후 3시 다되어 아파트 밑으로 내려오라고한다..

 

물병하나에 카메라을 챙겨들고 고성산으로 붕~~`

 

코스이야기도없고 그냥 핸들잡은놈 따라 팔려간다..

그런데 금노마을에서 올라가는 들머리을  못 찾는다..

 

금노마을에서 바라본 고성산 뒤에봉우리..

 

 

뭐 이런놈이 다있노...

다시 성질 죽이고 찬찬히 들머리을 알려주고 길 안내을 한다..

 

금노마을에서 정상 밑 무덤까지는 처음부터 무덤까지 끝없는 오름길..

재영이가 요구한 코스이다..

 

 

금노마을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무덤..

 

 

 

 

 

 

한 10분 기다리니 올라와 주져앉는다..

밑에서 뭐 했는지 모른다..

 

 

 

 

이곳에서 오늘 갈 코스을 이야기 해준다...

 

고성산에 좋은 기도처을 찾아야한다..( 고성산을 많이 돌아다녀본 분들은 다 알고있을것 )

 

하나는 형이 찾아놓았고.

다른하나는 이 터 주의에 있으니 잘 찾으면 찾을것이고..

다른하나는 대이산 (누구는 천마산이라고도함)에서 운수암 방향에있는데..

오늘은 그곳에 못가고..대충 위치는 알고있음..

 

오늘 시간이없으니 두개만 안내하기로하고 고성산으로 출발...

 

 

 

 

 고성산경기 안성시 원곡면  298m

 

높이 298m인 고성산은 만세고개에서 운수암에 이르는 등산코스가 제법 운치있다.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 쪽에서 오르면 운수암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방신리 입구에서 서북쪽을 향해 가면 낙엽송과 송림사이로 운수암의 정취가 눈에 잡힌다.

 

청아한 목탁소리가 숲길에 먼저 배웅나오는 운수암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2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조성한 비로자나 불상이 있다. 운수암은 조선 영조 26년에 창건된 사찰이다. 전설에 따르면 한 보살이 평생 부처님을 모시고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처음에는 무산성 아래에 터를 닦고 있는데 하루는 꿈에 성안에 절을 지으라는 부처님의 계시를 받고 성안으로 들어가 꿈에 나타난 곳을 찾아가 옛날 절터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고 한다.

 

훗날 이 보살이 죽자 잡초가 무성한 이 절을 대원군이 중건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면서 친필로 운수암이라고 쓴 친필현판을 내려 유명해진 절이다. 그러나 돌보는 사람이 없어 무너지기 직전인 것을 현암스님이 보수하고 대웅전을 불사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찬찬히 운수암을 둘러봤다면 잘 닦아진 등산로를 함주어 조금 걸으면 약수터가 나온다. 여기서 잠깐 땀을 식히고 발걸음을 옮기면 고성산 정상이 나온다. 고성산 정상에 오르면 안성 양성지역의 드넓은 들판과 평택으로 뻗은 평야가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했다면 216고지를 향해 걸어보자.

 

정상에서 내려오면 비법사 쪽으로 내려가는 작은 등산로가 나오는데 이 길 말고 216고지를 넘어 산장휴게소 뒤편으로도 하산할 수 있다. 특히 산장휴게소맞은편에 3.1운동 기념관이 새로 조성돼 역사의 현장을 둘러볼 수도 있다

 

 산행코스는 고성산 동서남북 어느쪽으로 올라가도됨..

 

 

 

 

 

정상에서 바라본 선달고개..

기도처 하나는 보는방향 오른쪽에 있고..

술을 마시면서 고성산에 좋은 기도처가 있다하니

형~~주의에 작은기도처가 하나더있으니 찾아보라고한다..

그래서 앞에있냐?

뒤에있냐? 물어봤는데..

 

술기운에 듣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재영이가 빡시게 산행을 하자고하여.

그냥 두번째 기도처을 찾아나선다...

 

이곳에서 왼쪽 계곡을 으로 내려가 찾아본다..

 

 

 

길이 좀 나있어 쭉 (한참) 내려가 좌우로 찾아보았는데..

바위가 안보인다..

해는 넘어가고 그냥 계곡하나을 잡고 그냥 올라온다...

 

 

 

 

 

경사 장난이 아니다...

 

 

 

 

 

 오름길에 본 고성산 정상..

 

 

 

 

 

 

계곡 치고 올라온곳이 선달고개이다...

이 애 또 주저앉았다..

 

실실 꼬시어 기도처로 이동한다..

 

 

 

 

 기도처 들머리에서 바라본 대이산..

 

 

 

 

 

전에 찾아놓은 기도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각자도있고 ..

 

인간이 좀 힘들었는지 젖은 머리을 마리고있다..

 

 

 

 

 

고성산 기도처

언제 생겨는지..

유래..

전설..

왜 이곳에 생겨는지 모른다..

 

혹 알고계시는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바위 위 부분,,,

 

 

 

 

 각자도있고...

 

 

 

 

 

 

 

 

 

 

이곳에서 안가 본 길로 내려가면서 얼마 안떨어진곳에 샘도있고..

담을 위해 청소도 했놓고..

 

 

 

 

 

 

샘터 바로 밑에 두번째 기도처을 찾았다..

역시 술을 마시고 이야기을 하면 안된다...

 

그 인간이 첫번째 기도처보다 두번째기도처는 좀 작다고했는데...

 

 

 

 

 

 

 

이정도면 충분한 기도처가 되겠죠...

아니면 더 찾아봐야하나...

 

 

 

 

 

끝단 밑에 등대 예언의집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곳대하여 알고계시는분은 좀 알려주시면 감사...

 

 

 

 

 금노마을로 가면서 약수터....

 

 

 

 

 

 

 

 

 

 

 

 

 

곳 곳에 샘터가..

근데 이곳은 칼도 보이고 삼지창...

 

 

 

 

 

긴 머리총각이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려고해서

어죽에 이슬이 2병 전사시키고...

 

저 붉은 노을 보면서 집에와

 

치킨에 맥주 피처한병을 입가심하고 .....

 

 

참 고성산을 자주가면서  길이 너무많아 어떻게 코스을 잡아야할지..

그래서 고성산이 제일 힘든산인것갔다..

 

 긴 머리하고 저녁에 이곳에서 콜~~하면 콜~~~하기로했다..

 

대이산 기도처..

대이산까지 가면 좀 힘든데..

 

 

고성산이  어디가는것도아니고 찬찬히 가보죠..ㅎㅎ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