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현..
칠장산....
지리99 청소산행이 23.24일 토.일요일 잡혀있었는데..
유진이와 지훈이에게 약속한것이 있어 지리산에 들어가지못했다..
이번에는 지리산 케이블카 저지운동과 청소산행을 병행하여 가고싶었지만
애들과을 약속또한 중요했기에....
토요일 유진이와 지훈을 위해 하루을 보낸다..
산이 어디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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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요일 가까운 안성에 위치한 칠현.칠장산을 홀로 다녀왔다..
가뿐하게 2-3시간이면 끝날 산을 점심먹고 꽃구경하고
세상 시간가는줄 모르고 홀로 놀다가 내려왔다...
* 산행 날 : 2009년 05월 24일 일요일.
* 산행장소 :경기 안성 삼죽면
516.2 m
* 산행코스 : 물레방아집 -- 명적암 -- 칠현산 -- 부부탑 --칠장산 -- 칠장사.
원점산행.
* 산행시간 : 오전 늦게올라가서 점심먹고 내려옴.
* 산행날씨 : 좋다.
* 산행도우미: 빨간배낭과 카메라.
* 산행동기 : 지리산에 못가서 서러움을 달래기위해..^^
걸었던 길...
너와 울에 주차을 시켜놓고나서
담이 이쁘 찍어봤는데..ㅎㅎ
산행 초입으로 가면서 ...
칠현산 산행들머리..
그냥 참고만 하시고..
칠현산..
명적암..
여기서 한참동안 놀았다...
명적암까지 차가 올라온다..
이제 명적암을 뒤로하고
실실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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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현산에서 칠장사로 가는길은
꽃으로 지루함을 달래준다..
작은 돌탑이 길을 안내해준다...
부부탑..
부자가 어디로갔는지 아무리 찾아보아도 안보인다..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있는 한가족..
산행내내 이렇게 웅성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왜 이렇게 했을까..???
칠장사와 칠장산 갈림길..
정맥 갈림길에서....
칠장사 핼기장..
경기도 안성시에서 동쪽과 남쪽 들판지대 건너로 하늘금을 이뤄 보이는 산들이 있다. 비록 높지는 않지만 평화로움을 느낄 정도로 아늑한 분위기를 안겨주는 산이다. 동쪽으로 보이는 산이 칠장산이고, 시계바늘 방향으로 칠현산(516.2m)~덕성산(521m)을 지나 넘실넘실 이어지는 능선이 금북정맥이다.
금북정맥이 남쪽에 이르러 삼태기처럼 솟아 보이는 산은 서운산이다. 서운산에서 계속 남쪽으로 흐르는 금북정맥은 성거산(579.1m)~태조봉(421.5m)으로 이어진다. 이 금북정맥은 태조봉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서 아홉사리고개~흑성산(519.5m) 능선을 분가시킨다. 태조봉에서 계속 남진하는 금북정맥은 취암산(320.5m)~백월산(560m)~오서산(791m)~가야산(678m)~금강산(316m)을 거쳐 안흥진에서 서해바다에 가라앉는다.
경기도 안성시 주산면, 삼죽면, 금광면 경계를 이루는 칠장산은 백두대간 상의 속리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이 청주 상당산~음성 보현산을 경유해 와닿은 산이다. 칠장산에서 한남금북정맥은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나뉜다. 한남정맥은 양자산~검단산 등을 일으킨 후 김포 문수산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산줄기 체계상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유명한 고찰인 칠장사를 품고 있어 이 부근 산군에서는 주봉으로 친다.
칠장산은 조선조 때 어느 권력자가 이 산 일대 땅을 사패지로 받으면서생긴 이름이라 전해진다. 칠현산은 본래 아미산으로 불리었으나 혜소국사가 수도하던 어느날 일곱 악인을 교화 제도한 결과 이들이 착하고 어진 사람으로 변모했다는 데서 칠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서운산은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금광면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이 산은 칠장산에서 이어져온 금북정맥을 성거산으로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산정에는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물리친 서운산성이 있고, 남쪽 산자락에는 고찰 청룡사, 북쪽에는 석남사, 그리고 안성의 자랑거리인 남사당 바우덕이 본거지로 유명한 산이기도 하다.
칠장산과 서운산은 비록 낮은 산이지만, 의외로 능선과 사면들이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여 따가운 햇볕을 느끼지 못하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다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탁족을 즐기기에 괜찮은 계곡들이 산재해 있어 가족단위 여름철 산행지로 안성맞춤인 산이다.
왼쪽길은 지치봉 가는길이고..
오른쪽길은 한남정맥 관해봉가는길..
정맥 분기점에서 한남금북정맥을 좀 타다가 북정고개에서 중간마을로 하산하려고
지도을 보니 임도길과 칠장사을 구경하려면 다시 올라와야한다..
그래서 그냥 칠장사로 바로내려간다..ㅎㅎ
홀로 다니니 편한쪽 머리만 굴린다..
하산은 이렇게 산죽을 양옆으로 하고..
칠장사
나옹송과 나한전....
나한전 초불과 반영으로 보이는 혜소국사비..
혜소국사비와 나한전..
칠장사-왜장이 기겁하고 도망친 사찰
칠장사는 정확한 사적기가 전해지지 않는다. 대웅전 아래 주차장 옆 오래된 안내판에는 '7세기 중엽에 개기되었으며 고려 현종 5년(1014년) 혜소국사가 크게 중수하였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리고 칠장사 일주문 바깥 100m 거리에 있는 칠장사사적비(향토유적 제24호) 옆에 안성시에서 최근에 세운 안내판에는 '칠장사는 고려 충렬왕 34년(1308년) 안성 출신 고승인 혜소국사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창건되었다' 라고 쓰여 있다. 사적비는 조선조 현종 12년(1671년) 칠장사를 중수한 기념으로 세워진 것이다.
또 대웅전 앞 안내판에는 '이 사찰은 648년도 자장율사에 의해 처음으로 사찰이 되었으며...' 라고 쓰여 있다. 어느 것이 정설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칠장사는 옛날 깊고 후미진 곳이라는 뜻인 벽이심조(僻而深阻)라 해서 외침 때 이곳이 사적을 보관하는 곳이기도 했다. 우왕 9년(1383년) 왜구 침입 때 충주 개천사에 있던 사적을 이곳으로 옮긴 적이 있다. 또 이 절은 인목대비가 숨어들어 친필족자(도유형문화재 제34호)를 남기기도 했다.
경내에는 대웅전(유형문화재 제114호), 사천왕문, 명부전, 나한전을 비롯해 선물 12동과 삼불회개불탱(보물 제1256호), 오불회개불탱(국보 제296호), 석불입상(보물 제983호, 죽산리 봉업사터에서 옮겨온 것), 혜소국사비(보물 제488호) 등이 있다.
해체되어 비각 안에 있는 혜소국사비는 대각선으로 잘려져 있다. 이 비석은 임진왜란 때 왜장 가토오 기오마사가 이 절을 습격하였을 때 당시 노승이 크게 꾸짖자 가토오가 칼을 빼어 노승을 치자 노승은 사라지고 대신 이 비석이 칼을 맞고 피를 흘려 가토오가 혼비백산하여 그대로 줄행랑쳤다는 전설이 있다.
사적비 옆에 있는 당간지주(도유형문화재 제39호)은 대부분 절마다 깃대를 세우는 돌기둥만 남아 있는데 이곳에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옛 모습 그대로 철제 깃대가 남아 있다.
참고:월간<산> 2006년 8월호
초파일 등을 정리하고있다...
아빠따라 정리하는중...
거북바위...
중국 뭐라고 하던데..
차우차우..
칠장사을 뒤로하고
앞으로 는 집으로가야죠..
당간지주..
자~~ 이꽃으로 다음에 또 인사드리죠..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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