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걷고 걸어도
보이는것은 흰눈...
덕유을 칼바람....
오래만에 올라간 남덕유...
코스도 기억없는이곳..
* 산행 날 : 2009년 12월 19--20일 무박..
* 산행장소 : 덕유산..
* 산행코스 : 영각사 04;35 --남덕유 07;34--삿갓재대피소 09;28(아침식사)
동엽령 12;58 -- 중봉 14;58 --향적봉 15;20 -- 설천봉 15;30
* 산행시간 : 약 19km...10시간 55분 식사및 휴식..
* 산행날씨 : 눈발에 앞은 아무것도 안보이고..
* 산행도우미: 산풍식구들..
12월 19--20일...
산풍식구들이 덕유산 심설무박산행을간다는 야그을 듣고 몇일전부터 가고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요즘 모든것이 구찮고 하기가 싫어 그냥 시체모드로 들어간다...
그래서 이번주도 집에서 그냥 뒹굴어 볼려고 했는데..
몇일전부터
유진이가 애버랜드 불꽃놀이을 보고싶다고하여..
윤정이와 단둘이만 야그하고 애들에게는 툐욜저녁 애버랜드을 간다는 여그을 안했다..
툐욜 야간을 마치고 윤정에게 저녁에 불꽃놀이 갈래다시물어보니 유진이 코물이 나와 못간다고한다..
그래서 뭐 할일도 없고 계획도없어 잠안자고 놀고있는데..
사랑이 누이가 덕유 심설무박 자리가있으니 같이가자고 코에 바람을 넣는다..
아무계획없이 잠 한숨못자고 이것저것 짐만챙겨놓고 폰이올때까지 쇼파에서 잠시잠이들었는데..
사랑이 누이가 집앞에 도착했다고한다..
정신없이 안성i.c 로 나간다..
이렇게 산에가는것도 참 오래만이다..
무박산행은 더 오래된것갔다..
버스에서 잠시 눈을 붙혀는데 도착했다한다..
A코스가시는분 내리라고한다..
잠결에 덕유을 찬바람을 맞으면 어둠속으로 들어가본다..
무박~~
다시한번더 생각해봐야하는 산행이다.
생명을 단축시키는 산행..
특히 야간후 무박 뒤죽는다..^^
사진은 몇장 찍어봤는데..
아시지만 손이 씨려워서...
카메라도 눈발에 서리가 끼어 초점도 안맞고..
처음에 몇장은 그냥 나왔는데,,
뒤 사진은 메모리카드에 에러가 생겨 좋은 사진은 하나도없다..
그냥 덕유산 흰눈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사진 몇장만 봐 주세요..^^
솔직히 이 산행기 쓰는것도 구찮아 죽겠다..
삿갓재 대피소에서..
눈은 많은데..
시야가 없어많이 아쉽다..
진짜 바람많이 분다..
중봉올라갈때는 몸이 휘청했다..
사랑이 누이가 다니는 산풍식구들과,,,,
동엽령 전까지 사진..
이후로 매모리 카드 애러가나 사진이 없다..
향적봉 근처에서..
중봉에서 본 설경과 눈꽃이 참 이쁘는데..
사랑이누이 눈꽃 눈섭이 참좋았는데..
카메라가 말을 안들으니 뭐....
향적봉을 뒤로...
남덕유에서 향적봉 심설 무박산행은 이렇게 귀찮니즘이 도져..
지도도 없고 설명도없고..
춥고 배고프고 잠오고 힘든만큼..
행복한 산행이였습니다..
따뜻한 봄날 야영이나 다시 무박산행을 기다리며...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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