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2009년 기축년..일몰과 함께한 시간..

지리산.. 2009. 12. 31. 20:13

 

      2009년..

             기축년...

                    일몰과 마무리하면서..

 

 

 

 

작년과 같이 이번 연말도 야간주로 한해을 마무리한다..

그래서 마지막날 31일은 출근을 안한다..ㅋㅋ

 

한숨자고 일어나 작년에 못보았던 일몰을 구경하기위해 고성산으로 올라간다..

작년에는 집에서 좀 늦게 출발하여 끝물만 보고..반가운 산사님도 뵙는데..

올해도 뵙겠지하고 찬찬히 올라가는데..

 

형님이 안보인다..

 

홀로 정상으로 향하고있는데..

정상석 비석옆에 사람한명이 일몰을 기다리고있다..

 

아직 일몰시간이 남아있어 모 처럼에 올라온 고성산을 구경하고 정상에 올라서니..

 

아니 이게 누구여..

허구한날 시간없는 재영이가 홀로 일몰을 기다리고있다..

그래도 어찌 마지막날 산에서 이 아이을 보니 기분이 참 좋다..

 

서로 한해을 마무리는 일몰을 보고..

 

정상석옆에서 찍은 인물사진이 메모리카드에러로 날라가버렸다..

요즘 자주 메모리카드에 에러가난다..

 

올해 마지막 사진인데 좀 아쉽다...

 

 

정상 가기전..

 

 

 

 

 

홀로 서있는 저 아이가 재영이..

재벌이여..

 

 

 

 

 

선달고개쪽....

 

 

 

 

 

 

2009년 기축년 해가 넘어간다..

 

 

 

 

 

운수사 방향...

 

 

 

 

 

 

 

 

 

 

 

서해쪽에 구름이 끼어 오메가 일몰은 아니지만

 

구름사이로 해넘이가 보기좋다..

 

 

 

 

 

 

 

 

 

 

 

이 아이가 재영인데..

 

 

 

 

 

 

 

 

 

 

 

 

 

 

 

 

 

 

 

이것으로 2009년 기축년..

 저 해와 함께 넘어간다..

 

경인년

새해 하시고자하는 일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