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다시 찾을 북한산을 기다리며...

지리산.. 2010. 1. 12. 22:00

 

    폭설후..

   혹시나 하고 찾아간 그곳..

 

   북한산...

 

  

 

 

 

 

 

          * 산행  날 : 2010년 01월 10일. 일요일.

     * 산행장소 :  북한산 [北漢山], 삼각산[三角山]  836.5m

                   서울.경기일대..

        

     * 산행코스 : 선림공원--철탑--향로봉--비봉--사모바위

                  승가봉--문수봉--대남문--문수사--구기분소..

     * 산행시간 :  나도 모른다..

     * 산행날씨 :  밥 먹기전까지는 괜찮고 이후부터 아무것도 안보임..

     * 산행도우미:  누이...

 

 

 

 

나월봉.나한봉. 문수봉...사모바위...비봉..

비봉능선..

 

 

 

 

 

 
♣ 국립공원 북한산(삼각산)    

북한산(삼각산·명승 10호)은 서울의 강북,성북,종로,서대문,은평구와 고양시 덕양구에 걸쳐있는 서울의 진산이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수도 서울의 수호신이자 상징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에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백두산, 원산, 낭림산, 두류산, 분수치, 금강산, 오대산, 태백산, 속리산, 장안산, 지리산과 더불어 12종산(宗山)의 하나로 숭배되었다.

최고봉 백운대를 비롯해 모두 3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 졌다. 인수봉, 만경대,보현봉 등 걸출한 화강암 봉우리들이 저마다 독특한 바위미를 자랑한다. 특히 인수봉은 국내 암벽 등반의 메카로 국내 산악 운동 발전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 암봉들 사이에는 수려한 계곡이 발달했는데 정릉계곡, 산성계곡, 구기계곡, 진관사 계곡이 유명하다. 1983년 도봉산과 더불어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한산은 우리 전통 산줄기에서 체계에서 보면 한강 북쪽을 지나는 한북정맥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북 정맥은 백두대간에서 남하한 49번째 봉우리 분수령(북한지역 강원도 평강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려 휴전선을 넘는다. 백운산, 운악산을 지나 도봉산을 빚어내고 우이령을 지나 서쪽 상장봉을 거쳐 교하의 장명산까지 이어진 줄기다. 따라서 북한산은 우이령과 상장봉 일대만이 한북 정맥에 직접적으로 걸쳐있다.    

▶ 서울시와 경기도에 걸쳐 있는 한반도 명산 5악의 하나. 그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산악인이 찾는 산이다. 자락의 품이나 높이에 있어 산하의 보통 산과 비슷하지만 그 속에서 굽이쳐 솟은 준령과 산세가 수려하고 암봉의 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수백m의 높이로 치솟아 제각각의 위용을 뽐내며 백악으로 빛나는 화강암의 거대한 성채는 북한산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며 절승이자 한국 산악미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상봉인 백운대에 오르거나 인근의 노적봉에 올라 그 광경을 바라보면 감탄과 환호가 절로 나온다. 등산과 탐승의 폭이 넓고 깊이가 있다는 것도 북한산의 매력이다.
우선 도심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고 들머리나 산행로가 수없이 많아 다양한 형태의 산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서울시내 어디에서 오르든, 또 어디로 내려가든 체력과 시간만 허용된다면 탐승못할 곳이 거의 없다.
고난도의 기술등반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북한산의 또다른 장점.특히 거벽등반은 북한산이 메카다. '한국 알피니즘의 터전'이자 '알피니스트들의 요람'인 인수봉은 지금도 국내외 전문 클라이머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북한산국립공원은 총넓이 78.45 ㎢로 북한산과 도봉산 지역을 포함한다. 북한산의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노적봉, 보현봉, 비봉, 원효봉과 도봉산의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오봉 등 20여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를 일컬어 삼각산 이라고 하는데 인수봉의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들과 그외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공원 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생태적으로는 "고립된 섬"이지만,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체계와 거대한 배후도시로 연 평균 탐방객이 5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지만, 이같은 과도한  탐방압력이 북한산의 자연생태계를 점차 약화시키고 있기에 자연휴식년제 구간, 산불조심기간 중 통제구간, 수많은 샛길,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 출입금지구역에 대한 탐방객 스스로의 주의가 절대 필요하다.

북한산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으며, 그 속에 1,3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삼국 시대 이래 과거 2천년의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문화,역사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산은 계절별로 봄에는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어 공원 전체를 동화 속의 나라로 바꾸어 놓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그 밑을 흐르는 계곡에서 잠시 쉬고 있노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정도이다. 가을에는 조상의 거친 숨결이 아직까지도 느껴지는 듯한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 유적지를 따라 거닐면 고즈넉한 정취에 흠뻑 심취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흰 눈이 덮인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의 삼각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순결함과 신성한 기운이 감도는 듯 한 신비함도 맛볼 수 있다.
주요 봉우리로는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원효봉, 영봉(604m), 비봉(560m), 문수봉(715.7m), 나한봉, 증취봉, 용출봉, 의상봉, 보현봉(700m),형제봉(462m) 등이 있다

서울의 진산 북한산(836.5m). 북한산이라는 산 이름은 조선조 초기에는 삼각산으로 불렸다. 북한산이란 이름은 조선조 후기에 붙여진 이름이다.삼각산 이름의 기원은 백운봉(지금의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지금의 만경대) 등 세 봉우리에서 비롯된다(일설에는 만경봉 대신 노적봉을 꼽는다).
북한산은 가장 많은 인구들이 몰리는 우이동기점(도봉구)을 비롯해 정릉기점(성북구), 세검정기점(종로구), 구파발기점(은평구), 그리고 북한산성기점(고양시) 등 산을 두고 빙 둘러 오를 수 있다.

 

 

 

 

 

북한산 둘려본 코스...

 

 

 

 

 

 

산행초입에서.. 

오른쪽 수리봉(족두리봉)..

 

 

서울쪽 산행을 할때는 마음편하게 지도도 잘 챙겨가지 않는다..

왜 지도에 나와있는길 보다.

만들어진 길이 더 많다..

 

그라고 좋은곳만 골라서 안내해주는 누이가 있어

근교산행인데도 지루함이 없다..

 

부담없는 산행이라 마음것 세상구경을 해본다..

혼자는 서울쪽 산행안간다..

 

왜 길 못찾는다..

 

이번에도 지하철 6호선을 타고 가는데..

땅속으로 계속들어간다..

지하 몇층까지 내려가는지 좀 궁금했다..

 

지겨운 지하철..

 

 

 

 

 

 

 

북한산 산행이 시작되고..

 

폭설이 지나간지도 몇일되는데..

날씨가 추워 아직까지 산에 눈이 많다..

 

오늘도 지대로 구경한다..^^

 

 

 

 

 

 

 

 

가운데 저기가 향로봉이라고한다..

 

 

 

 

 

 

처음본 이정표..

안내자없으면 홀로 산행하기가 참 힘들다..

 

어디가 어딘지 모른겠다..

 

 

 

 

 

 

오름길에 본 수리봉(족두리봉) 과..서울시내

 

 

 

 

 

 

 

 눈이 있으니 서울 시내도 볼만 하다..

 

 

 

 

 

 

 

 향로봉과 비봉..

비봉능선

 

 

 

 

 

 

 

담에 갈 저능선은..

의상능선..

 

봉우리가  7개..

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까지..

올라 하산은 점심먹고 생각하는것으로

예약하고 왔다..^^

 

 

 

 

 

사모바위와 나월봉.나한봉.구름에 가린 문수봉..

 

 

 

 

 

 

 

 

 

 

 

 

 

 

 

 

 

 

 

 

 

 

 

 

 

 

 

향로봉과 비봉..

 

 

 

 

 

 

 어디서 날아왔는지...

 

 

 

 

 

 

 

향로봉..

 

 

 

 

 

 

 

 

 

 

 

 

 

이정표는 잘 안올리는데..

대체 서울바닥은 지리을 몰라서..

 

 

 

 

 

 

 비봉..

 

**  비봉(560m)능선 코스

비봉능선은 백운대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주능선이 문수봉에서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으로 갈라지는데 비봉능선은 문수봉에서 족두리봉까지 이어진다. 비봉능선에는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족두리봉이 있다. 비봉에는 진흥왕순수비가 있다.

북한산진흥왕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년)이 세운 순수척경비(巡狩拓境碑) 가운데 하나로, 한강 유역을 신라 영토로 편입한 뒤 진흥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진흥왕 순수비는 1972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으며 비봉에는 복사본이 설치되어 있다

  

 

 


 

걸어온길..

 

 

 

 

 

 비봉인데..

한번 더 봐라고...

 

 

 

 

 

 

 

 

 

 

 

 

 

 

 

 

 

 

 

 

 

 

 

 

 

 

 

 

 

 

 

 .....

 

 

 

 

 

 

 

 

 

 

 

 

 

 

 

함 올라가고싶어 밑에까지 갔는데..

관리공단 아들이 따뜻한 무모복을 입고 지키는 바람에..

담에 가기로했다..

 

이런 날씨에 저위에 올라가면 죽지요...^^

 

 

 

 

 

 

 사모바위와 승가봉..

저 ~~뒤 나한봉.나월봉..그라고 문수봉...

 

 

 

 

 

 

뒤 돌아본 비봉과 향로봉..

 

 

 

 

 

 

웬 산에 비둘기..

살이 통통하게 ...

사모바위에서..

 

 

 

 

 

 사모바위에서 본 문수봉과 보현봉..

 

**사모바위의 전설


조선 인조 임금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자가 전쟁터로 갔다가 다행히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고향에 돌아오니 사랑하는 여인이 청나라로 갔다. 남자는 여인이 풀려나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여인들은 청나라로 끌려갔다가 풀려났으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북한산 자락 지금의 홍은동 지역에 모여 살았다. 남자는 여인을 찾으려고 그 지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그는 북한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언제고 돌아올 그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구기동 쪽에서 사모바위를 보면  북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모바위..

밥 먹는다고 인간들 참 많다..^^

 

 

 

 

 

 

 

지대로 인제 보인네..

 

앞에 설명 다했으니 어딘지 알께죠..

 

 

 

 

 

 

 

 

 

 

 

 

 

 

반대편에서 본 사모바위와 비봉..

 

 

 

 

 

 

 

 

 

 

 

 

 

 

 

 

 

 

 

 

 

멋지다..

 

 

 

 

 

 

 

많은 설명을 해주셨는데..

감솨~~

 

 

 

 

 

 

 

 

기대되는 의상 능선...

 

 

 

 

 

걸어온길과 눈속의 승가사...

 

 

 

 

 

 

 

 

 

 

 

 

 

 

 

 

 증취봉과 나월봉 사이로

노적봉.백운대.만경대등 이 보였는데..

사진으론 잘 안보이네..

 

긍금하면 함 찾아가보시던지..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근교산행 안내자와 문수봉을 뒤로...

 

 

 

 

 

 

 

이제 천국으로 가는 문을 나서면 ...

 

 

 

 

 

 

 

 

 

 

 

 

 

 

저 문을 나오면

소나무와 웅장한 문수봉을 보는데..

앞에서 님들은 먼저 봤으니 그 웅장함을 모을것이여..

 

앞에서 괜히 보여 줘네...

 

 

 

 

 

 

 

 

 

 

 

 

 

 

 

 

 

 

 

늦은 점심먹을 장소찾아가는중..

곳곳에 관리공단 애들이있어..

 

밥을 해먹을수있나..

 

 

 

 

 

 

 

 

 

 

 

 

 

늦은 점심을 먹고 나오니

산에 사람들이 없다..

 

모두 일찍 하산한 모양이다..

근교 산행 이것이 좋아~~

 

 

 

문수봉 오름길에 시야가 없다..

그세 날씨가 변했다..

 

 

 

 

 

문수봉 오름길에 걸어온길좀 보려고 했더만..

 

그냥 허옇다

 

 

 

 

 

 

 

 

 

 

 

 

 

ㅎㅎ 저요...

 

 

 

 

 

 

 

 

 

 

 

 

 

 

 

 

 문수봉..

 

 

 

 

 

 

 

 

 

 

 

 

 

 

많이 아쉽다..

시야가 없어..

이것도 담에 와서 더 좋은것 보라는것이지..

 

 

 

 

 

 

 

 

 

 

 

 

 

 

 

 

 

 

 

 

문수사..

 

 

 

 

 

 

 

 

 

 

 

 

 

 

 

 

 

 

 

 

 

 

대남문..

그냥 이곳에서 구기분소로 하산한다..

 

 

 

 

 

 

 

 

 

 

 

 

 

문수사 가는길...

 

 

 

 

 

 

향 하나 꼽고싶었다...

그런데..

 

그냥 내려왔다...

 

 

 

 

 

 

 

 

 

 

 

 

 

 

 

 

 

 

 

 

 

구기 계곡을 내려오면서..

 

 

 

 

 

 

늦은 점심으로 서울역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북한산 산행을 마무리 짓는다...

 

 

 

 

 

 

 

 

 

 

 

 

 

언젠가는 이 눈도 녹겠지만..

 

짧은시간 나그네을 친구가 되어주고.

추억을 만들어주는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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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홀로 산행하는것도 참좋다..

나에게 ...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