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4월 04일.
일요일.
날씨 : 대빵좋음.
3일 툐욜 홀로 계룡산 갑사쪽으로 산행을 하고
날씨도 너무좋고 했어 집에 있던 캠핑 장비와 산행장비을 햇빛에 좀 말려볼가 하여 아침을 먹고나서
단지내 잔듸밭으로간다..
애들은 자전거을 타면서 봄 햇볕을 받고 ..
난 작년에 구입하여 창고에 있던 렉사타프을 쳐본다..
올해는 이 타프을 가지고 놀것이다..
홀로 타프을 치려고하니 시간이 좀 걸린다..
미리미리 줄 준비도 해야하고..
한쪽에서는 겨울내 창고에 있던 텐트는 봄바람에 잘 마르고있다..
지나가던 인간들이 하나둘 쳐다본다..
월욜 비 온다는 소식에 야영은 못하고 그냥 다~~ 철수했지만..
참고로 월욜은 식목일이라 산에 나무심으로간다고 산으로 출근..
툐욜부터 긴 3박4일 휴가인데..
어찌어찌 다 치놓고 나니 전화가 온다..
김밥만 싸가지고 가면 되냐고??
뭐 족발이나 하나 싸가지고 올라고하니 그방온다..
어째 라면만 먹고 들어가려고하다가..
라면에 소주가 불이 붙었다..
오후 2시쯤되니
인간이 점점 불어난다..
닭집도 장사안하고
중국집에 전화해 탕수육 외상으로 시켜먹고..
인간이 많으니 그냥 없다..
닭집에 전화하니 장사한다..
이것도 외상으로 먹고...
툐욜 계룡산 갔다와 저녁에 고기구워먹으면서 진하게 한잔했는데..
어제 그 사람들과 이렇게 대낮부터 발동이 걸려 술이 술~~술~~넘어간다..
바람이 많이불어 철수을 하려고하니
집에가서 알탕을 해가지고오테니 집에가 ~~~ 기다려...
이렇게 점심때부터 시작한 라면에 소주가 저녁7시을 넘어간다..
찡한 인간들..
이렇게 주말을 보낸다..
이래나 저래나 시간은 잘 지나간다..
찬 바람불때까지 내 장난감...
겨울내 있던 자전거도 타이어 바람이 쭉~~~빠져..
지훈이 자전거라 자기자전거에 바람을 넣고..
두번하고 타이어 한번 만져보고..
아침에 먹기싫다고 밥도 안먹었는데..
인상하고는..
힘들제..
애원을 해라..^^
오늘 주인공..
주연과 그옆쪽으로 조연들...
조연들...
점심때가 되니 밥 도라고 투정중..
바람막이까지 해놓고..
라면에 이슬이~~
참 날씨좋다..
안에다가 텐트하나만 쳐 놓은면 야영준비끝..
올해는 이렇게 자주 햇볕을 보았으면..
조금만 더 포근하면 숯에 고기가 지지지지지한다..^^
몇일만 있으면..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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