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2~23일.
토.일요일
2년전 홀로
민주지산을 찾아 하루밤을 자고 일출구경이나 하려고 세상밖으로 나가니 온세상이 설국이다.
10m앞이 안볼일정도을 눈보라가 심하여
정상비석만 구경하고 살기위해 후퇴한적이 있다..
모처럼에 시간적여유가 생겨
또
다시 민주지산을 홀로 찾아본다..
코스는 2년전 반대방향코스로~~
역시 산행은 홀로 하는것이 잴 편하다.
오래만에 메워보는 보라80배낭.
역시 홀로하는산행은 짐이많다 그것도 겨울야영....
겨울산
즐겨라 힘들어도~~
그라면 보물이 볼일것이다..^^
오래만에 사진한장 찍어봤다..
산행은
물한계곡주차장에서 원점산행..
이번에는 각호산으로안가고
삼도봉쪽으로 오른다..
10cm이상온것 같다..
집에서 좀 늦게 출발하여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보인다..
이곳에서 길이 없다고 몇분이 그냥 하산하신다..
대간길~~
나도 하고싶은데..
세상이 보인다..
삼도봉..
눈꽃 지대로다..
이곳에서 하루밤을 자고싶었으나 꾹~~참고
석기봉까지 가본다..
뒤돌아본 삼도봉..
석기봉인데
구름이~~
석기봉밑
정자에서 하루밤을 청해본다..
석기봉이다..
삼도봉쪽..
아침에는 깨끗했는데..
날씨가 지 마음대로다..
텐트치고 다시올라오니 해가 넘어간다..
이것으로 만족해야지~~
이제 뭘 할까??
일출시간때까지만해도 날씨가 안좋았는데..
다시찾은 석기봉..
어제 보다 눈꽃이 더 좋다..
삼도봉쪽..
저그메고 어찌올라왔다..
보물이다..
민주지산쪽..
석기봉에서 밧줄타고내려오면서
몇번 뒹굴고나니 정신이 돌아온다..^^
아무도 가지않은 길..
재수야~~
각호산 갈까말까..
뒤돌아본 석기봉..
걷다보니 여기다..
정상에서 바라본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 고민중~~~
석기봉쪽~~
무인 대피소..
왜
생겼는지 알고계시죠..
각호산 일단 가보자..
여기서 탈출해야하는데..
탈출한 흔적이 없다..
길이 좀~~
한번더 생각하고
근디
중요한것은 점심이 없다는것이다...ㅎㅎ
그래도 돌덩어리같은 배낭을 메고 걷는다..
어디로
각호산으로~~
저기가 각호산.
한번만 치고오르면 땡인데..
점심굵고 이짓 못하겠다~~
다행히
탈출한 흔적이 있다.
각호산이고 뭐고 간에 생각없이 그냥 하산한다..
물한계곡에서 올라오다보면 만나는 갈림길..
이곳에 오니 배가 더 곱푸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제는 배도 안꼽푸다.
대충 정리하고
바로 출발한다.
딱 경부막히는 시간하고 겹친다..
역시나 안성좀 오니 막힌다.
뭐 그래도 다 왔으니 기분은 좋다..
집에와 션한 맥주한잔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다..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조권식 올림 조권식인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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