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6월 07일
일요일
올해 계획한 대회중
세번째대회 문경66km챌린저대회
첫번재 대회는 아산충무공대회인데 조류독감으로 취소되고
두번째 대회는 박달재100km대회인데 메르스때문에 연기되고
이번 문경대회는 청정지역이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길을 바라며 답사을 떠나본다.
카페에 번개을 올려 회원님들과 함께하고싶었지만 6일툐욜광덕산번개에도 호응이없고 메르스때문인지 조용히들 지내신다.
그래서
번개포기하고 조용히 홀로 답사을 떠나본다..
혼자 온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한다.
라이딩코스중에 식당이 없어 하루종일 굶고 물도 간신히 구해먹었다
완전 개고생했다.
그리고
66km는 이번에 280하고 코스가 겹쳐 좀 헤갈리고 아직까지 66코스 이정표가 완전히 표시가 안되어있다.
길 찾는다고 또 한번 걔고생했다..
길도 길이지만 문경66km챌린저는 제천 박달재100km대회보다 2배로 힘든것갔다... 내생각~~
66도 힘든데 280 어떻데 한다는것인지
정말로 대단한 분들이다..
4대강 문경새재구간에서..
진짜 좋은 코스다..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출발전..
좀 늦은 시간이다..
덥다~~
문경 소방서
여기서 스타트..
문경 새재길인데.
4대강 국토종주을 하면서
이 길을 지나갔는지 기억이~~
저 굴을 지나고나서
66코스 이정표가 안보인다.
공사한다고
이정표도 같이 공사하는지..
급히 주최측 사무장하고 통화을 한다.
근디 이지역 지리을 모르니 답답할뿐이다..
앞뒤 다빼고 요점만 이야기해본다.
문경클레이사격장만 가면 이정표가 있다는 결론..
홀로 알아서 문경 클레이사격장을 찾아간다..
대략 저 산만보고간다..
4대강 잔차길을 따라오니 사격장 이정표가 보인다..
길 확인중에 사무장한테서 전화가 온다.
문자로 코스을 보냈으니 참고하시고
긴 통화로 길안내을 해주신다.
휴양림쪽은 이정표가 없을수있으니 교차점에서 폰을 해라고한다..
친절함에 기분전환하고 고~~~고싱..
문경 66km코스 대략적으로
문경소방서-신기면허시험장-유곡초등학교-유곡제
문경클레이사격장-사격장정상 켄테이너- 휴향림방향-저음정자 좌측직진-바리게이트지나면 천천히 가시가보면 우측으로 싱글다운코스진입-
작약산진입-수애제-윗수애제지나-갈전다운힐-가은방자촌지나-
갈전리진입4보급소우회전-저음동네진입-저음으로 업힐하다보면
바닥에 문경66대회는 당신을 잊지않겠습니다.문구지나-정상올라오면 첫번째정자 우회전-
싱글길교차점에서 직진-휴양림매표소-느티나무삼거리에서 우회전-
공평사거리-공평삼거리-신원아침도시-문경시민운동장...
참고만하셔~~
이곳부터 정상 컨테이너박스까지 업힐이다~~
완만하게 올라올수있다.
아마도 이곳이 첫번째 보급소아닐까..
초보인 나에게
아직까지280은 큰 무리다
좀 더 잔차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열정이 생기면...
휴양림방향으로..
앞에 보이는 저 임도길을 따라서~~
첫번째 교차점이다..
설명이 부족하면
문경66 사무국장 010-6491-6900 정원혁님에게 꼭 문의하삼.
오른쪽 차단기쪽으로
진행하면 두번째 교차점과 싱글다운길이 나온다..
짚라인 타는곳이다..
두번째 교차점이다.
싱글길은
마사토흙과 긴 시간 라이딩을 안했는지 막 공사한 길같은 느낌이다.
안성대회 싱글다운길 산 밀어서 만든것처럼...
66 싱글 다운화살표가 4개정도로 표시된것으로 기억.
싱글길도 참 좋다.
한동안 여수몬스터랠리와 박달재 100km준비한다고 임도만 탔더니 싱글이 낯설다.
뭐
실력이 부족하다는것이지..
오래만에 자빠랑하고 피 봤다..
싱글길을 빠져나오면
저수지가 있어 기분전환이 되고
좀 긴 도로라이딩을 한다.
가운데 저 산을 넘어 온것같어..
작약산 임도길이다.
몇번째 임도길인지..
울지마란다..
땀을 많이 흘려 눈물도 안난다..ㅠㅠ
도저히 배가꼽아 비상식량 빵하나먹고간다..
라이딩중에
무릎뒤쪽이 따끔거려보니...
오래만에 피을 보니 많이 아프다..
불쌍다~~
작약산임도길을 벗어나면
도로가 나온다.
무조건 올라가야 3번째 보급소가 나온다..
근디
이 도로가 사람을 잡는다.
제발 급하게 올라가지말고 최 저단으로 천천히 올라가라..
말 들어라...
손해 안본다.
하늘과 붙어있는 3번째 보급소..
이곳부터
진짜 문경66챌린저대회가 시작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전까지는 몸풀기...
힘들다.
고통을 즐기면서 임도을 넘고 넘어가면...
도로가 나온다.
달리다보면
4번째 보급소가나온다..
이정표 잘못보면 직진하니 알아서 정신 차리고.
마을안쪽으로 들어간다..
몇번째 임도일까...
이제는 생각할 힘도없다.
마지막 한개남은 빵마져 먹고 마지막으로 용쓴다...
문경66대회는 당신을 잊지않겠습니다..
이렇게
대회가 막바지에 왔다는것을 알수있다..
저음리임도길을 올라오면
첫번째 교차점과 다시 만난다..
오전에 진행했던
저~~~ 바리게이트을 다시 진입하면
두번째 교차점
싱글길 다운길을 만나고 직진하면
불정휴양림쪽으로 다운한다..
마지막쯤 삼거리에서 길 판단 잘못하여 이곳으로..
썩은 계단길이 있어 멜바하고 휴양림에 무사히 도착..
마지막 인증사진찍고있는데
사무국장님께서 전화을 주신다.
무사히 완주했는지 걱정이 되어..
감사인사을 나누고
큰길로 나왔는데..
이정표가없어 다음지도로 문경시민운동장길을 찾고있는데
반가운 라이더님들이 지나간다.
길안내을 받고 같이 라이딩을 하는데
여자분이 선두에 35km을 넘어달린다.
마지막으로 힘좀 빼고..
무사히 문경66km 챌린저 답사코스을 마치고
밥먹으로간다..
점심 굶고 몇시간을 탔는지..
71km을 라이딩하면서
느낀것은
먹으면서 즐기자...
불쌍한 배속을 위하여 탕~~한그릇하고
집으로 향한다.
힘든만큼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고
집나갈때
향상 준비하고 챙겨서 나가야한다는 교훈..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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