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6월 18일
토요일.
얼마만에 산에 들어가는가~
5.6월달 하고자한 잔차대회을 정리하고나니 좀 허전함이...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어 달려보았지만
끝나고나면 공허함..
이때
산울림에서 멋진 코스로 산행길을 안내해준다.
설악산 서북능선
한계령-귀때기청-대승령-십이선녀탕-남교리...
오래만에 걸어보는 설악 무박산행길.
몸은 피곤하지만
몸과 발이 먼저앞서간다 참 신기하다
늘 하던데로 내 페이스대로 뚜벅뚜벅 설악속으로 들어간다...
복숭아탕~
멋진길이다..
산행코 : 한계령-귀때기청-대승령-십이선녀탕-남교리.
피곤함에
눈뜨보니 한계령이다..
무박산행..
걷다보니 회장님을 만난다..
한계령삼거리..
새벽 무박산행
내 페이스맞게 땅만보고
올라가고있는데 뒤에서 쿵~쾅~ 엄청난 발자국소리가 들린다
앞으로 가지도않고 졸졸 따라온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보니
저 애가 뒤에서...
대단한 체력이다
이왕 만났으니
고행을 산행이 시작된다..
귀때기청 가는 너들길..
절대
쉬~~ 하는것아님...
중청.대청같은데..
이쁘게하고 찍어야 한단다..
여명이..
참 멀다
귀때기청..
말이좋아 400m..
맛이 있나..
한조형좀 주라..
일차 전투을 간단히 마치고..
설악의 아침
오래만에 즐긴다..
끝없는 길..
몇개 없는 머리카락 휘~~리릭..
귀때기청을 내려오면서..
귀때기청..
안산삼거리에서
만나기로했던
애인한데
현 위치 문자날리는중..
아침식사후~~
이때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수줍어 하기는..
해뜨니
하루 일과가 시자되었다..
짤순이 없나~~
고개좀 들죠..
숨 넘어가신다..
뽀다구..
뭘
그리 심각하게 보삼..
작전시간..
누가 먼저갈래..
끝없는 계단..
아~
그래도 회장인데..
ㅎㅎ
그래 완수 너부터 가라..
그래
먼저 가라 봐라
뭐가있는지..
간만에
고독을 생각하고오니
이렇게
퍼지고 앉아 있다..
형님
약 먹자..
약 시간이다.
안산 삼거리..
기다리뎐 애인은 기다리다 지쳐 먼저 하산하고..
뽀다구
새로운 안주..
한동안
안먹던 술도 한잔 해본다..
손님은 계속 들어오고..
안산삼거리..
마지막손님까지 맞이하고
우리는 룰루랄라
고~~한다..
처음 오셨다고하는데..
세상구경은
멀리갈수록 기억에 남고 아름다운 풍경을 맞볼수있다..
함께한 님들
감사합니다..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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